“엄마, 벌떡 일어나지 마세요..” 30년 차 간호사가 꼽은 기상 직후 절대 금지 행동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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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몸을 일으키다가 눈앞이 캄캄해진 적이 있으십니까? 그 순간 넘어지기라도 하면 하루가 아니라 몇 달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밤새 누워 있던 몸은 깨어난 직후에도 혈압과 근육, 관절이 아직 낮의 상태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동작이라도 아침에는 몸이 받는 부담이 더 큽니다. 오늘은 기상 직후 피하시면 좋은 네 가지 행동과 대신할 방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눈 뜨자마자 벌떡 일어나기
누워 있다가 갑자기 일어서면 피가 다리 쪽으로 쏠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잠시 줄어듭니다. 나이가 들면 혈압을 조절하는 반응이 느려져 이때 어지럼증을 느끼기 쉽습니다. 혈압약을 드시는 분은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눈을 뜨면 누운 채로 손발을 몇 번 쥐었다 펴십시오. 그다음 옆으로 돌아누워 팔로 짚고 앉으시고, 침대 가장자리에 1분쯤 앉아 계시다가 일어나시면 훨씬 안전합니다.
둘째, 잠에서 깨자마자 찬 바깥 공기 쐬기
따뜻한 이불 속에 있다가 곧바로 창문을 활짝 열거나 마당에 나가면 찬 공기에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갑자기 오를 수 있습니다. 아침은 원래 혈압이 오르는 시간대여서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 분은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환기는 몸이 충분히 깬 뒤에 하십시오. 밖에 나가실 때는 겉옷과 모자를 먼저 챙기시고,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드신 뒤 움직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일어나자마자 무거운 물건 들기와 허리 숙이기
자는 동안 척추 사이의 디스크는 수분을 머금어 아침에는 부풀어 있습니다. 이때 허리를 깊이 숙이거나 쌀자루, 화분처럼 무거운 것을 들면 허리에 부담이 크게 실릴 수 있습니다.
세수하실 때도 허리만 굽히지 마시고 무릎을 살짝 함께 굽혀 주십시오. 무거운 일은 아침 식사를 마치고 몸이 풀린 다음으로 미루시는 편이 낫습니다.
넷째, 누운 채 휴대폰부터 오래 보기
잠이 덜 깬 채 누워서 작은 화면을 들여다보면 목과 어깨가 굳고 눈도 쉽게 피로해집니다. 그렇게 30분, 한 시간을 누워 있다 보면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간도 그만큼 늦어집니다.
휴대폰은 머리맡이 아니라 조금 떨어진 곳에 두십시오. 일어나 앉아 가볍게 기지개를 켠 뒤에 보시고, 소식 확인은 아침을 드신 다음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아침의 첫 10분은 몸이 밤에서 낮으로 넘어가는 시간입니다. 천천히 일어나고, 따뜻하게 입고 나가고, 무리한 동작은 뒤로 미루는 것만으로도 몸의 부담이 줄어듭니다.
오늘 아침부터는 눈을 뜨면 1분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것 하나만이라도 지켜 보십시오. 일어설 때마다 어지럼증이 반복되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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