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보다 내 손에 있는 돈이 더 든든하다며 현금을 집 안 어딘가에 넣어 두신 적 있으시죠? 그런데 막상 필요할 때 어디에 뒀는지 몰라 온 집 안을 뒤지기도 합니다.
돈은 버는 것만큼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흐려지고 사기꾼들의 표적이 되기 쉬워, 평소 돈을 어떻게 두느냐가 노후 재산을 좌우합니다. 늙어서 돈을 잃게 만드는 보관 습관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비밀번호를 수첩에 적어 두는 습관
통장 비밀번호와 카드 비밀번호를 잊어버릴까 봐 수첩이나 통장 뒷면에 적어 두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갑이나 가방을 한 번만 잃어버려도 통장과 비밀번호가 한꺼번에 남의 손에 넘어갑니다. 비밀번호는 나만 아는 숫자로 정하고, 꼭 적어야 한다면 통장과 다른 곳에 따로 두세요. 비밀번호를 물어보는 전화에는 절대 대답하지 마세요.

2위. 통장과 도장을 함께 두는 습관
통장과 도장, 신분증을 한 봉투에 넣어 장롱 서랍에 넣어 두는 집이 많습니다. 이렇게 함께 두면 누구든 그 봉투 하나로 돈을 찾아갈 수 있어 도난이나 분실 때 피해가 커집니다. 통장과 도장은 서로 다른 곳에 나누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쓰지 않는 통장은 은행에 가서 정리해 두세요.

1위. 큰 현금을 집 안에 숨겨 두는 습관
늙어서 돈을 잃게 만드는 보관 습관 1위는 큰 현금을 장롱이나 이불 속에 숨겨 두는 것입니다. 집 안의 현금은 도둑의 표적이 되고, 화재나 침수가 나면 한순간에 사라지며, 숨긴 곳을 잊어버려 끝내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생의 숙제』라는 책 제목처럼, 평생 모은 돈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도 노후의 중요한 숙제입니다. 집에는 한 달 생활비 정도만 두고, 나머지는 은행 예금으로 옮겨 두세요.
그럼 늙어서도 내 돈을 안전하게 지키려면 어떻게 할까요?
돈을 가까이 두고 싶은 마음은 평생 아끼며 살아온 분들이라면 누구나 갖는 자연스러운 마음이니 부끄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비밀번호는 따로, 통장과 도장도 따로, 큰돈은 은행에 두면 돈을 잃을 걱정이 크게 줄어듭니다. 세 가지를 다 하려 하지 말고 이번 주에는 통장과 도장부터 서로 다른 곳에 옮겨 두세요. 그 작은 정리가 노후를 지킵니다.
오늘 나누어 둔 통장과 도장이, 10년 뒤에도 내 돈을 온전히 지켜 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됩니다.
출처 : ‘인생의 숙제’

* 이 글은 『인생의 숙제』의 내용을 일부 참고해 작성했으며, 광고나 협찬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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