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마도 그런 일이 생기진 않을 듯합니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어졌다.
일어나기 싫은 이유는 좀 귀찮다?
만사가 다 귀찮아서 그렇다.
2.
얼마전 하이브의 방시혁이 그러더라고요.
총 맞은 것처럼 노래가 크게 히트했습니다.
그 후로 상당히 많은 곡을 쓰고 인기가 장난 아니었나 봅니다.
그때가 가장 자신이 성공했을 때라고 하네요.
3.
지금이 더 큰 성공으로 보이겠지만요.
그 때는 개인이 누릴 수 있는 큰 성공이니까요.
그런데,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어졌다고 하네요.
크게 성공하니 오히려 무력감이 왔다고 할 수 있겠죠.
4.
가끔 그런 일이 있다고는 하죠.
크게 성공을 거둬 목표를 이뤘을 때.
더이상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요.
이럴 때 무기력증에 걸리게 됩니다.
5.
아마도 목표 자체가 워낙 클 때 생기겠죠.
내가 이런 꿈을 이룰 수 없을꺼야.
언감생심 말도 안 되는 일이야.
이런 꿈과 목표가 달성될 때 생기는 마음 같아요.
6.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딱히 할 게 없다.
무척이나 좋을 거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죠.
아무 것도 할 게 없는 하루는 무력해집니다.
천성이 노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7.
오늘 뭘 하고 놀 것인지는 있다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아침에 눈 뜨기 싫어질 정도라니.
도대체 얼마나 크게 성공해야 생기는 마음일까요?
아마도 저는 평생 오지 않을 듯합니다.
8.
제가 생각하는 목표가 엄청 높아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보다 저는 뭔가를 계속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경제적 자유보다는 평생 뭔가를 하는게 낫다.
다만, 그게 먹고 살기 위해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 핵심일 뿐이죠.
9.
물론, 제가 정한 목표는 아직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목표 달성과 상관없이 소소하게 저는 여러 가지를 합니다.
그런 것들을 하면서 나름 열심히 살고 있고요.
솔직히 오늘 눈을 떴을 때 정확히 할 게 있다.
10.
그런 게 매일 있는 건 아닙니다.
제가 무슨 회사를 다니거나, 회사를 운영하는 건 아니라서요.
그럼에도 매일같이 최소한 블로그 포스팅 해야 하잖아요.
이것만으로도 할 일은 계속 있네요.
근데,, 그거랑 상관없이 아침에 벌떡 일어나긴 싫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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