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고단백, 저지방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밥 반찬이나 간식으로 좋은 캔햄이나 참치는 물론, 가벼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스낵류도 영양 성분이나 원료를 고려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캔햄도 기존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로 만든 고단백 햄으로 출시된 바 있으며, 카나페, 샐러드 등에 곁들일 수 있는 참치도 지방 함량을 줄인 저지방 제품이 인기다. 과도하게 식단을 관리하기보다는 평소 먹던 식품을 좀 더 건강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제품화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 “닭고기로 만든 고단백 햄!” 닭고기 함량 91%로 더욱 건강하게 즐기는 오뚜기 ‘칰햄’ 2종
밥 반찬으로 제격인 캔햄도 건강 요소를 고려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출시됐다. 기존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를 사용해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지방 및 나트륨 함량은 줄인 캔햄이다.
지난해 ㈜오뚜기는 건강한 캔햄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닭고기로 만든 짜지 않은 고단백 ‘칰햄’ 2종을 선보였다. 오리지널과 블랙페퍼로 구성됐으며, 닭고기 순수 함량 91%의 고단백 햄으로 단백질 함량 100g당 17g으로 1캔(200g) 섭취 시 단백질 일일 섭취 권장량의 62%를 채울 수 있다. 지방 함량은 100g당 10g로 낮췄으며, 나트륨 함량은 100g당 480mg까지 줄여 적당한 염도에 풍부한 닭고기 맛까지 더했다.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도 특징이다. 가슴살과 다리살을 가장 맛있는 최적의 비율로 배합했으며, 5도 이하에서 12시간 저온 숙성해 촉촉한 식감을 더욱 살렸다. ‘칰햄 오리지널’은 영양만점 고단백에 충실한 맛이며, ‘칰햄 블랙페퍼’는 굵은 후추의 진한 풍미까지 더했다.
■ “지방 함량 40% Down!” 기존 대비 지방 함량 크게 줄여 가볍게 즐기는 ‘가벼운참치’
건강을 위해 참치의 지방, 기름을 줄인 대신, 야채즙, 조개엑기스 등을 더해 더욱 건강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저지방 참치도 소비자 이목을 끌고 있다.
㈜오뚜기는 기존보다 지방 함량을 40% 줄여, 더욱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저지방 참치인 ‘가벼운참치’ 5종을 선보인 바 있다. ‘가벼운참치 라이트스탠다드’, ‘가벼운참치 더마일드’, ‘가벼운참치 김치찌개용’, ‘가벼운참치 고추’, ‘가벼운참치 야채’ 등 5종으로, ‘가벼운참치 고추’와 ‘가벼운참치 야채’는 100g 당 지방 함량 3g 미만의 저지방 식품으로 구분된다. ‘가벼운참치 라이트스탠다드’는 저지방 참치의 새로운 표준이 되는 제품이며, ‘가벼운참치 더마일드’는 기존 마일드참치에서 기름을 한 번 더 줄였다. ‘가벼운참치 김치찌개용’은 비법 김치찌개 소스로 맛을 더욱 업그레이드했고, 매콤달콤한 고추소스는 더하고 기름을 뺀 ‘가벼운참치 고추’와 새콤달콤한 6가지 야채 풍미를 더한 ‘가벼운참치 야채’도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전 연령에서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기존에 즐기던 캔햄, 참치 등도 건강 요소를 더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닭고기를 사용해 단백질을 높인 칰햄, 지방 함량을 크게 줄인 가벼운참치를 다양한 메뉴에 활용해 영양 간식으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소 끼니 중간에 간단하게 즐기는 스낵류도 건강 원료를 활용한 건강 스낵으로 출시돼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건강 스낵 브랜드 ‘소야 스낵(SOYA SNACK)’을 론칭하고, 엄격하게 선별한 국산콩으로 만든 풀무원 두부와 나또 원물을 사용한 소야 스낵 3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두부칩 감자’, ‘두부칩 멀티그레인’, ‘나또칩 양파’로 구성되며, 바삭한 식감을 위해 두께를 얇게 하고 오븐에 3번 구워 완성했다. 소야 스낵 두부칩 감자와 멀티그레인은 풀무원 국산콩 두부 원물을 35% 이상 함유했으며, 두부칩 감자는 단백질 4g, 두부칩 멀티그레인은 단백질 6g이 함유된 제품이다. 소야 스낵 나또칩 양파는 풀무원 국산콩 나또를 30% 넣어 제품 1봉(40g) 당 나또키나제 800 FU 이상, 식이섬유 3g을 함유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