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최근 비밀리에 결혼한 배우 다니엘 헤니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우정 사진을 찍으며 남다른 근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한혜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오랜만에 다니엘 헤니도 만나고”라는 글과 함께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혜연은 브라운 계열의 카디건을, 다니엘 헤니는 가죽 재킷을 착용해 각자 완벽한 가을룩을 완성했다.
한혜연과 다니엘 헤니의 절친 케미는 오래전부터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8년, 한혜연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다니엘 헤니와 실제로 일을 해봤는데 매너가 장난 아니다. 얼굴도 잘생겼는데 매너도 좋다”라고 친분 계기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일할 때 본인이 불편하면 내게 한마디 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다니엘 헤니가) ‘누나 걱정하지 마’라며 나를 위로해 줬다”고 덧붙이며 그의 매너를 칭찬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이제 남의 남자”, “다니엘 헤니 오랜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다니엘 헤니의 최근 결혼 소식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다니엘 헤니는 평생을 함께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다니엘 헤니의 배우자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아시안 계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로, 앞서 두 사람은 한 차례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다.
이에 관해 소속사는 “당시 친구였던 두 사람은 이 일을 계기로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 최근 양가 가족 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렸다. 사전에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 다니엘 헤니는 정확한 결혼식 날짜나 추후 거취에 대해선 알리지 않았으며, ‘극비리 결혼’을 깜짝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한혜연·다니엘 헤니·루 쿠미가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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