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bZ4x를 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토요타는 전기차를 출시하지 않고 하이브리드 모델만 고집했습니다.
전기차 시대는 아직 먼 미래이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오래 지속될 것이란 이유이죠.
맞는 말입니다. 전기차 시대는 다양한 장벽에 막혀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문제도 있고, 사고와 화재에 대해서 검증도 부족하죠.
‘유지비는 저렴한데, 가격이 비싸니 굳이 이 가격 주고 사야 하나’ 생각하는 분도 많습니다.
토요타 프리우스
즉 소비자는 유지비도 저렴하고, 검증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하이브리드 차량에 시선이 쏠리는 것입니다.
토요타의 예상대로 하이브리드 차량은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국도 국산차 판매순위 상위권 대부분 하이브리드 모델이 많습니다.
그러나 전기차 시대는 시기의 문제일 뿐 분명히 옵니다. 준비하지 못하면 훗날 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감으로 토요타도 늦었지만 전기차 신차를 출시했습니다.
토요타는 전기차 브랜드 bz를 발표하며 첫 번째 신차 bz4x를 공개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토요타 bz4x 외관은 역동적인 프론트 범퍼와 그릴을 적용하고, 헤드램프는 날렵한 형태를 적용하며 미래적인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후면부는 매끄러운 루프가 트렁크 리드로 이어지며 쿠페형 SUV의 역동성을 강조하고, 과감한 테일램프 및 캐릭터 라인을 적용했습니다.
토요타 bz4x 제원은 전장 4,690mm, 전폭 1,860mm, 전고 1,651mm, 휠베이스 2,850mm를 구현했습니다.
준중형 SUV 또는 중형 SUV 차급으로 토요타 RAV4와 유사한 크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단 휠베이스 길이는 토요타 대형 SUV 하이랜더 수준. 긴 휠베이스 길이의 비결은 전기차 플랫폼 e-TNGA에 있습니다.
토요타 bz4x는 e-TNGA 플랫폼을 개발하며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강성을 확보했습니다.
하부엔 71.4kWh 용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하고 능동적 열관리 시스템, 수냉식 냉각으로 효율성을 강화했습니다.
토요타 전기차 bz4x 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280마일, 약 45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또 150kW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서 3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토요타 전기차 bZ4x는 2가지 모델로 구성했습니다.
bz4x 전륜구동 모델은 싱글 전기 모터를 탑재해서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65Nm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bz4x 사륜구동 모델은 듀얼 전기 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6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사륜구동 모델은 눈길, 진흙 등 다양한 노면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선사하는 X 모드도 적용했습니다.
또 토요타 bz4x는 전방 및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오토 하이빔, 사각지대 경고 등 첨단 ADAS 옵션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토요타 bz4x 가격은 전륜구동 모델 약 5,800만 원, 후륜구동 모델 약 6,400만 원입니다.
한국에서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받으면 실구매가 약 5천만 원 중반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6천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이면 국산 전기차는 웬만하면 모두 구매할 수 있고, 수입 전기차 모델도 대안이 많은데요
과연 경쟁력 있는 가격일지 의문은 있습니다.
아무튼 전기차 시장에 신차가 늘어나고, 선택 폭이 넓어지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언제나 환영할 일입니다.
토요타는 지금도 자동차 브랜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대엔 전기차 브랜드 1위 테슬라를 넘볼 수 있을까요?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글 / 소프트엔진
사진 / TOYOTA
문의 / whdgus96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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