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 주식 관련 공부를 할 때 접한 게 가치투자였습니다.
주로 읽었던 책이 그랬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트레이딩에 대해서 터부시하긴 했습니다.
관련 책을 하나도 읽지 않았기도 하고요.
2.
좀 더 시간이 지난 후 트레이딩도 중요하다.
트레이딩도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데이 트레이딩하는 사람을 봤더니..
진짜 이건 재능의 영역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3.
더구나 모든 투자는 거래를 해야 합니다.
거래라는 거 자체가 트레이딩이죠.
트레이딩을 하는 데 있어 다양한 방법이 있겠죠.
더구나 심리라는 측면도 결코 무시할 수 없고요.
4.
옵션 등을 한다는 분 이야기도 듣긴 했는데요.
여하튼 저는 대부분 주식 투자만 하니까요.
보통 매수하고 매도하는 데 며칠인 적은 없습니다.
몇 달 정도는 보유하고 매도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5.
그랬던 제가 오늘은 데이 트레이딩을 했습니다.
작정하고 한 건 아니고 그만 실수를 했거든요.
매도할 기업이 있었습니다.
하여 매도를 누른다고 생각하고 클릭을 했죠.
6.
아뿔싸~~ 체결이 된 후에 제 실수를 깨달았습니다.
보통은 HTS에 매수가 기본으로 옵션이죠.
이걸 별 생각없이 매도분량만큼 매수를 눌러버렸습니다.
현재 거래되는 금액으로 클릭을 했죠.
7.
체결 된 걸 보니 매도가 아닌 매수였습니다.
사실 매도해야할 금액만큼 산 것이니까요.
해당 기업 수익률이 두 자리에서 갑자기 1자리가 되더라고요.
속으로 이전 젠장~~~했죠.
8.
나느 매도하기로 마음먹었으니 그 즉시 전량 매도를 했습니다.
1분도 안 되어 매수한 기업을 곧장 매도한거죠.
거래 수수료가 나가게 되잖아요.
해서 좀 많이 억울해 했습니다.
9.
근데,, 나름 반전이 있더라고요.
매도한 금액을 보니까요.
제가 매수한 금액보다 높은 주가에 매도했더라고요.
의미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말이죠.
10.
그렇다해도 결국 수수료를 생각하면 마이너스긴 합니다.
뜻하지 않은 초단위 거래를 하고 말았는데요.
매수와 매도만 놓고 본다면 수익내고 거래를 했네요.
나도 모르는 데이트레이딩 실력이 있던 걸까요?
여하튼 보유 기업은 수익내고 매도했으니까..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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