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베스트 셀링카 프리우스 신형이 출시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왕의 귀환
프리우스는 다양한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차의 왕’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자동차’
‘하이브리드차의 대명사’
1997년 프리우스 1세대 모델이 출시되고 우수한 연비와 실용성 덕분에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죠.
그런데 이번에 출시된 프리우스 5세대 모델은 이상한 변화가 있습니다.
연비가 감소한 프리우스 신형?
오히려 전고가 낮아지고 연비도 감소했습니다. 단 디자인은 구형보다 훨씬 멋진 것 같습니다.
뛰어난 실용성, 우수한 연비로 유명한 토요타 프리우스에 어떻게 된 것일까요?
오늘은 프리우스 신형의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고 연비가 감소한 이유에 대해서 확인했습니다.
호불호 갈리던 구형 외관
프리우스 구형은 외관을 논하지 않을 수 없죠. 프리우스 4세대 외관은 정말 충격 그 자체입니다. 파격을 넘어서 기괴해요.
일본차 외관이 대부분 독특한데 그 중에서도 특히 적응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수한 연비와 실용성 덕분에 뜨거운 인기를 누립니다.
말끔히 변신한 프리우스 신형
이번에 출시된 프리우스 풀체인지 모델은 완전히 180도 변신했습니다. 세련되고 미래적인 외관 정말 99% 마음에 듭니다. 흠 잡을 곳이 없어요.
“일본차 디자인 맞아?” 생각이 들 만큼 잘 나온 것 같습니다. 토요타 브랜드 디자인 언어인 ‘해머 헤드’를 적용하며 통일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프리우스 실내 살펴보니
프리우스 실내는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디스플레이 구성에 운전석 부분은 비행기 조종석 느낌을 구현했습니다.
토요타 전기차 bZ4x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다양한 편의 옵션 적용
7개 에어백 시스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앰비언트 램프, 운전석 메모리 시트, 커넥티드 기능 등
다양한 옵션도 적용하며 안전성 및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 적용
첨단 ADAS 옵션도 들어가 있습니다.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 이름으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및 경고, 긴급 제동 보조, 긴급 제동 보조, 오토 하이빔 등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프리우스 제원 살펴보니
프리우스 제원을 살펴보면 전장 4,529mm / 전폭 1,782mm / 전고 1,420mm / 휠베이스 2,750mm로
구형과 비교해 전고는 50mm 낮아지고, 전장은 30mm, 전폭은 20mm, 휠베이스 길이는 50mm 늘어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TNGA-C 플랫폼 강성 강화
또 구형과 동일한 TNGA-C 플랫폼은 강성을 강화한 개량형 버전을 탑재했습니다.
그러나 구형과 비교해 실내는 좁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만큼 트렁크 공간이 늘어난 것일까요?
넉넉한 트렁크 용량 674L 확보
프리우스 트렁크 용량은 674L로 구형 대비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고 뒷좌석 시트는 6:4로 폴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위치를 트렁크 하단이 아니라 2열 시트 하단에 배치하며 더욱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사륜구동 및 2.0 가솔린 엔진 탑재
프리우스 신형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eCVT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96마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사륜구동 방식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프리우스 연비 20.9km/l로 구형 대비 감소
프리우스 5세대 연비는 복합 20.9km/l, 도심 21.5km/l, 고속 20.3km/l로 구형 대비 감소했습니다.
프리우스 4세대 연비는 21.9km/l로 5세대 대비 1km/l 높습니다. 토요타는 왜 프리우스 신형을 출시하며 연비가 낮아진 것일까요?
연비를 낮추고 출력을 높이다
프리우스 신형은 배기량 및 출력이 강화되며 연비가 감소했습니다. 구형은 출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프리우스 4세대 모델은 1.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서 최고출력 122마력에 불과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프리우스 5세대 모델은 2.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서 구형 대비 74마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배기량 및 출력이 늘어나며 연비는 1km/l 감소한 것이죠. 이유를 확인하니 납득이 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프리우스 PHEV도 최고출력 223마력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 19.4km/l를 달성했고, EV 모드 설정 시 주행거리 69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프리우스 풀체인지 가격
마지막 프리우스 5세대 가격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모델은 3,800 – 4,200만 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4,000만 원 후반에 책정했습니다. (예상)
이 가격이면 가성비 말하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2024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에 대해서 확인했습니다.
프리우스 구형의 단점은 성능과 디자인. 이번에 출시된 프리우스 신형은 성능도 강화하고 외관도 멋집니다. 완벽에 가까운 차량인 것입니다.
감소한 연비는 아쉽지만 20.9km/l 연비도 한국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 최고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용성을 중시하고 일본차에 부정적 인식이 없다면 프리우스 정말 사고 싶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프리우스 풀체인지 마음에 드시나요? 자유롭게 생각을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글 / 소프트엔진
사진 / TOYOTA
문의 / whdgus96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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