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뒤흔든 세계적인 ‘게임’이 있죠. 영화의 , 가요의 BTS와 함께 한류 최전선에서 큰 활약을 펼친 드라마 은 데스 게임 장르의 세계적인 열풍을 이끌었습니다. 인간의 목숨이 걸린 데스 게임은 서바이벌 중에서도 가장 높은 긴장과 몰입을 자아내는 장르로 소문이 나 있죠. 이런 데스 게임의 매력을 이전 세계에 알린 메가히트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무려 4편의 작품이 제작되어 모두 흥행에 성공한 2010년대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영화입니다. 이 작품이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수익만 해도 약 29억 6천 800만 달러, 한화로 약 4조 276억 원에 달한다고 해요. 억 소리가 아니라 조 소리가 나오는 엄청난 인기인데요. 그래서 이 작품의 정체가 무엇이냐. 이 문구를 듣는 순간, 우리가 사랑했던 그 게임의 이름이 딱 떠오를 겁니다.
‘해피 헝거게임! 확률의 신께서
언제나 당신과 함께하기를’
단 하나의 무기, 모든 과정은 생중계, 생명을 건 운명의 대결을 담은 은 보는 사람은 즐겁고 참가자에게는 가혹한 데스 게임을 선보이며 말 그대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12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진 독재국가 판엠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생존 게임, 헝거게임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4부작에 걸쳐서 게임의 승자가 세상의 운명을 바꾸는 구원자가 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그렇게 세상은 평화를 찾고 은 전설로 남을 줄 알았는데요. 2023년 리빙 레전드의 귀환을 알리며 새로운 데스 게임을 펼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리즈의 5번째 작품, 는 11월 15일 개봉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8년 만에 돌아온 데스 게임은 완벽한 세계관을 더욱 갓벽하게 만들기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고 하는데요.
어떤 준비를 했냐고요? 다들 궁금하시죠? 그 궁금증 지금부터 키노라이츠가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게요. 헝거게임 재입장을 앞둔 팬 분들은 물론 입문자까지 키노라이츠와 함께하면 가 선보일 매력에 쉽고 빠르고 강렬하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확률의 신과 함께 해피 헝거게임에 빠져볼까요?
세계를 열광시킨
서바이벌 게임의 귀환
는 제10회 헝거게임이 열릴 당시의 판엠을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우리의 주인공 캣니스 에버딘이 참가한 헝거게임이 74회였다는 점에서 약 60여 년 전을 다룬 프리퀄입니다. 프리퀄의 매력은 세계관과 캐릭터에 품은 호기심을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다는 점이라 할 수 있는데요.
먼저 헝거게임 그리고 판엠에 대해 알아볼까요? 판엠은 가상의 독재국가입니다. 이곳은 모든 부가 집중된 수도 캐피톨과 그 주변의 13구역으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캐피톨의 통치에 불만을 품은 13구역은 하나로 뭉쳐 반란을 일으켰지만 진압을 당하고 맙니다. 13구역을 지도에서 사라지게 만들 만큼 강한 힘을 보여준 캐피톨은 이후 공포통치를 시작합니다.
매년 12개 구역의 소년소녀를 1명씩 뽑아 총 24명의 아이들이 데스 게임, 헝거게임에 강제로 참가하게 만드는 건데요. 모든 과정을 중계하며 캐피톨 주민들에게는 서바이벌 오락 프로그램의 재미를, 12개 구역 주민들에게는 반란을 억제하기 위한 공포를 심어줍니다. 이렇게 판엠이라는 제국은 세력을 유지하고, 헝거게임은 잔혹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이번 프리퀄은 10번째 헝거게임을 배경으로 택하며 두 가지 묘미를 선사하는데요. 먼저 기존 시리즈를 관람하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유입의 매력을 지녔다는 점입니다. 를 보고 매력을 느껴서 시리즈도 모두 관람하게 만드는 역주행이자 정주행을 이끌 입덕요정이 될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다음은 멘토제가 도입된 첫 대회라는 점입니다. 12구역에서 온 캣니스와 피타는 멘토 헤이미치를 통해 헝거게임에서 생존하기 위한 방법과 그들에게 도움을 줄 후원자들을 끌어올 방법을 학습하며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이 흥미로운 멘토제의 시작이 어땠는지 보여줄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프리퀄에 걸맞는 캐릭터인데요.
‘스노우 비긴즈’ 최악 빌런은
어떻게 탄생했나
그 주인공은 바로 시리즈의 메인 빌런이자 판엠의 대통령 코리올라누스 스노우입니다. 스노우는 무려 50년에 가까운 시간을 군림하며 강압적인 통치를 펼쳐온 인물인데요. 헝거게임을 계속 강화하며 12개 구역의 사람들에게 더 강한 절망과 두려움을 심어준 악 중의 악입니다. 뛰어난 권모술수와 독을 이용한 정적 암살, 그리고 숙청으로 최악의 독재자 그 자체를 보여주었습니다.
는 판엠이 추구하는 권위주의와 순종적인 사회를 만든 빌런 스노우의 청년 시절을 다룰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백발에 카리스마를 지닌 노년의 스노우 대신 금발에 열의가 가득한 청년 스노우의 모습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으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새로운 스노우의 모습을 강렬하게 각인시키기 위해 원작과 100% 싱크로율이 맞는 배우를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는데요. 그 주인공은 톰 블라이스입니다. 빼어난 미모와 우등생 면모, 몰락한 가문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열망까지. 소설 속 젊은 스노우의 모든 매력을 담아낼 수 있는 유일한 배우로 선택을 받았습니다. 노년 스노우를 연기한 도날드 서덜랜드와 외모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톰 블라이스입니다.
그는 악인이 되기 이전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스노우를 연기하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할 예정인데요. 헝거게임을 야만적인 제도라 생각하고 참가자에게 연민을 느꼈던 스노우가 어쩌다 공포통치의 정점에 선 빌런으로 흑화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이번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필버그 원픽’
제니퍼 로렌스 이은 새로운 여전사
스노우에게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멘토-멘티 관계로 만나게 되는 소녀, 루시 그레이라고 해요. 루시는 시리즈를 이끈 여전사 캣니스와 평행이론이라 할 수 있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두 사람 다 12구역 출신이고 생존이 걸린 헝거게임에 참가하게 되며 뛰어난 노래실력 역시 선보입니다. 제니퍼 로렌스에 이어 시리즈의 새로운 주역으로 낙점을 받은 배우는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원픽이라고 하는데요.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로 불리는 레이첼 지글러 가 그 주인공입니다. 레이첼 지글러는 약 3만 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영화 의 주인공 마리아 역에 캐스팅이 되어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스필버그 감독은 그녀가 보낸 오디션 영상을 보고 다른 후보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완벽한 마리아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그녀가 연기하는 루시는 음악 유랑단 코비의 일원으로 헝거게임에 참여해 멘토 스노우를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작품에서 노래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때문에 시리즈의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는 목소리, 외모, 연주, 연기력 면에서 레이첼 지글러 만큼 이 역할에 적합한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습니다.
시리즈 하면 OST를 또 빼놓을 수 없잖아요. 제니퍼 로렌스가 직접 참여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이 시리즈의 OST는 무려 6곡이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레이첼 지글러는 현장에서 모든 노래를 라이브로 소화해내며 블록버스터의 시각적인 매력에 음악영화의 황홀한 귀호강을 더해줄 예정이라고 해요.
원작자 수잔 콜린스 작가의 가사에 그래미상을 9번이나 수상한 프로듀서 데이브 콥이 음악을 입히며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는데요. , 등 유명한 음악영화에 참여한 미다스의 손길이 더해지면서 노래하는 새, 루시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지 않을까 싶어요. 세계관에 몰입을 더하는 히트 OST의 재등장,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나요?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레이첼 지글러의 가창을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데요. 여기에 처음 도입된 멘토제 속에서 생존을 위한 신뢰 관계를 맺어가는 스노우와 루시, 톰 블라이스-레이첼 지글러의 완벽한 호흡을 위해 최상의 라인업 역시 구축했다고 합니다.
완벽하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았다!
프랜차이즈 역사 이어갈 환상 라인업
최상의 재미를 위한 최강의 라인업은 시리즈의 역사를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고 할 수 있는데요. 원작자 수잔 콜린스는 이전 작품들과 달리 처음부터 영화화를 염두에 두고 를 집필했다고 해요. 다시 한번 완벽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성공적인 프랜차이즈의 역사를 쓴 ‘헝거게임’ 잘알 제작진들이 뭉쳤는데요.
먼저 3편의 시리즈를 실사화하며 시리즈의 세계관을 가장 잘 구현해낼 수 있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프란시스 로렌스가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그는 2년 동안 원작의 시나리오 작업에 몰두하며 새로운 헝거게임을 그려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해요. 여기에 프로듀서 니나 제이콥슨, 촬영기사 조 윌렘스, 작곡가 제임스 뉴튼 하워드, 의상감독 트리시 섬머빌 등 베테랑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며 드림팀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탄탄한 조연진을 갖추며 황금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먼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스노우의 사촌누나이자 재봉사인 티그리스 역은 의 스타 헌터 샤퍼가 연기합니다. 독보적인 매력으로 MZ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헌터 샤퍼의 연기, 다시 보고 싶은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이번에는 큰 스크린에서 더욱 강렬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티그리스는 스노우가 어릴 때부터 한 가족으로 살아온 친남매와 같은 사이라고 해요. 사랑하는 동생이 헝거게임과 엮이게 된 상황을 안쓰럽게 여기며 힘을 주고자 하는 캐릭터입니다. 캐릭터 소화력과 함께 기대를 모으는 또 다른 포인트는 패션인데요. 모델로 먼저 인기를 얻은 헌터 샤퍼인 만큼 ‘헝거게임’ 세계관 속 화려한 색감의 의상을 어떻게 소화해 낼지 궁금합니다.
다음으로 헝거게임의 창시자이자 아카데미 학장인 하이바텀 총장 역으로는 티리온 역으로 유명한 피터 딘클리지가 출연합니다. 외적으로는 헝거게임의 흥행을 이끌어야 하지만, 내면에는 죄책감을 품고 있는 복잡한 하이바텀의 심리를 특유의 섬세한 연기와 열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보여줄 예정입니다.
스노우와 우정을 쌓는 2구역 멘토 세자누스 역으로는 레이첼 지글러와 함께 에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조쉬 안드레스 리베라가 출연합니다. 판엠의 상류층에 속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헝거게임 존재 자체에 회의를 지닌 인간적인 캐릭터로 그 활약이 주목되는 인물입니다. 스노우와는 또 다른 매력의 멘토로 눈길을 사로잡을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헝거게임 방송 진행자로 블랙유머를 선보이는 플릭커맨 역에는 의 제이슨 슈왈츠먼, 헝거게임의 수석 게임메이커 블룸니아 골 박사는 흑인 배우 최초로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비올라 데이비스가 맡아 각자의 개성을 통해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돌아온 헝거게임의 매력을 키노라이츠와 함께 알아봤는데요. 이번에도 관객에게는 ‘해피 헝거게임’을 선물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입니다. 데스 게임 장르 대표 프랜차이즈의 성공 역사를 써온 만큼 그 저력을 극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1월 15일 다시 시작될 헝거게임에서 확률의 신이 보여줄 행운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누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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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봤던 그 드라마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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