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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모르면 절대 ‘주식 투자’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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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왜 하죠?

자본으로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종목 선정을 위해 고심하는 이유도 결국 수익을 거두기 위함입니다. 종목을 고르고 매매하는 것을 축구에 있어서 패스라고 한다면, 수익을 거두는 것은 ‘골’을 넣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자로 잰 듯한 패스를 하더라도 골로 연결하는 것은 별개입니다. 쉽지 않고요. 정말 어려워요.

시장을 보는 것과 실제 자기 자산을 굴리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손실을 피하는 것을 넘어서 더 큰 수익을 원한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바로 시그널과 수익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시그널을 수익으로 연결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시그널과 수익을 연결하는 겁니다.

시장에서 누군가는 분명 이미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원래 수익은 존재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그걸 연결하지 못하고 시그널 따로, 그리고 수익 따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시그널은 수만 수억 개가 있을 겁니다. 그걸 다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매우 극소수의 확률로 수익과 연결됩니다. 이를 손에 쥐기 위해서는 바로 ‘촘촘한 거름망’이 필요합니다. 수많은 시그널 중 수익과 연결된 것을 걸러내는 것이죠. 시그널과 수익을 연결하는 거름망의 관점이 바로 ‘재료, 차트, 거래량, 시황’이고, 이를 항상 ‘)유동성+실적)×기대감’으로 해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1. 주가 상승의 원리

주가는 유동성과 실적, 그리고 기대감 때문에 상승합니다.

주가 상승 = )유동성 + 실적) × 기대감

유동성과 실적이 좋아지면서 동시에 기대감이 높아질 때를 캐치하면 되겠죠? 다만 누구나 이때를 알 즈음에는 이미 주가가 한참 올라서 사기가 망설여질 겁니다. 주가가 오르기 전에 미리 알 수는 없을까요? 이 ‘미리’ 알아내는 영역이 바로 상위 3% 투자자의 영역입니다.

현재 어떤 이벤트 때문에 주가가 오른다면, 이 이벤트는 과거에도 똑같이 주가를 움직였을 테고, 미래에도 똑같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가는 언제 상승한다고 했죠? 유동성, 실적, 그리고 기대감이 함께 작용할 때 오른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유동성과 실적, 그리고 이에 따른 기대감이 함께 올라갈 수 있는 커다란 톱니바퀴인 이벤트를 미리 알려주는 작은 톱니바퀴인 ‘시그널’을 감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라는 과거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현재 발생한 시그널을 포착해서, 미래를 예측하는 메커니즘이 필요한 것입니다.

2. 투자의 핵심 ‘지식’

투자에 있어 지식은 데이터베이스입니다. 현재 발생한 시그널을 해석할 기반이 되는 거죠. 지식에는 시장의 기본 원리, 주식, 채권, 부동산, 파생상품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정치, 경제, 사회 이슈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모든 정보가 포함됩니다. 재무제표에서 비롯되는 기본적 분석 역시 지식의 영역입니다. 단기투자를 한다고 해서 기업 분석을 소홀히 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자신이 현재 어떤 종류의 투자를 하는지(단기 혹은 장기, 성장주, 모멘텀 투자 등)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리스크를 인지하는 것도 지식의 영역이죠.

지식은 모든 투자 활동의 기반이 되기 때문에 지식의 깊이가 없으면 투기와 같습니다. 귀동냥으로 들은 정보로 투자한다거나 누구나 볼 수 있는 유튜브나 종목 게시판에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투자하는 것 역시 모두 투기와 같은 레벨입니다. 

정보를 가지고 투자를 하려면 시장이 아직 모르는 정보여야 합니다. 무료 게시판에 떠도는 것은 남들도 다 알고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된 것입니다. 그런 수준의 정보를 투자 아이디어로 삼는 순간 이미 본인의 계좌는 녹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시작은 일단 자신이 잘 아는 영역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그 영역은 본인의 직업과 맞닿아 있을 확률이 높고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현재 자신의 직업이나 회사를 무시하는 걸 자주 봅니다. 하지만 자신이 하는 일이 속한 섹터조차 꿰뚫지 못하는 사람이 과연 다른 섹터를 잘 알 수 있을까요?

3. 지식을 깨우는 트리거 ‘시그널’

시그널은 투자자의 지식을 깨우는 트리거입니다. 즉, 시그널도 지식이 있어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정 상황에 대한 투자자의 지식을 깨우고 보다 효과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죠.

‘차트’ 투자자라면 기술적 분석 도구를 사용해 시그널을 감지하겠죠. 특정 주식의 주가 상승과 하락을 예측하기 위해 차트의 각종 보조지표를 볼 것입니다.

‘매크로’ 투자자들은 경제 데이터를 참고합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분석하고 인플레이션이 금리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최종적으로 각종 자산의 변동성을 예측해 투자에 활용합니다.

기본적 분석을 중시하는 투자자라면 회사의 재무 보고서를 집중적으로 볼 것입니다. 실적 턴어라운드를 하는 순간이라든가 기대하는 신제품의 출시, 매출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시그널로 삼겠죠.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 증설이라든가 아마존의 물류창고 확장, 넷플릭스의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사업구조 전환 등도 중요한 시그널이었을 겁니다.

시그널은 투자자의 지식을 깨우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시그널을 해석하고 사용하는 능력은 투자자의 ‘관점’에 달려 있습니다.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해서 ‘행동’에 옮기느냐는 오로지 투자자의 몫입니다. 

보이는 관점을 온통 시그널로 만들기 위해서는
24시간 주식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투자 전략에 정답은 없습니다. 대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황에 맞춰 전략을 취사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예상대로 돌아가는지 끊임없이 확인하세요. 특히 단기투자자라면 더욱 관찰에 힘써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겸손과 신중함입니다. 오만과 편견, 강한 자아는 미리 알아차릴 수 있는 리스크 시그널을 무시하게 만들어요.

정말 많은 투자자가 견해를 바꾸지 않아 엄청난 손실을 봅니다. 심리적 함정에 걸려서 그래요. 여러 투자 지표를 참고해 ‘시장이 하락한다’고 결정한 후 꾸준히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는 주가지수가 오르더라도 쉽게 하락 베팅을 거두지 못합니다. 왠지 지금 포지션을 바꾸면 시장이 바로 하락할 것 같거든요. 심리적 함정에 걸려버린 겁니다. 견해를 바꾸는 것에 감정을 섞지 않아야 합니다. 

시장이 본인의 판단과 다른 지표를 보여준다면 애써 무시하지 마세요.
언제나 시장이 옳습니다.

출처 : 더 많은 내용이 궁금한 분들은 『유목민의 투자의 정석』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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