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물건이 갑자기 쏟아지는 경우는 드물죠.
가끔 전세물건이 많이 시장에 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신축아파트 입주장이 열렸을 때이죠.
보통 신축아파트에 모든 주인이 입주하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미처 입주하지 못할 상황이 있거든요.
이걸 무조건 갭투자라고 치부하기는 좀 그렇고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는 달랐습니다.
실거주 의무를 채워야만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신축아파트 입주장이 열려도 별로 없었죠.
그러던 것이 이번에 선거를 앞두고 유예가 되었습니다.
3년 정도 유예되었습니다.
실거주를 당장은 하지 않아도 되는 거죠.
그러다보니 전세매물이 별로 없던 아파트가 달라졌습니다.
갑자기 집주인들이 안심하며 전세를 시장에 내놓은거죠.
대표적으로 상일동 e편한 세상 고덕 어반브릿지입니다.
유예가 되자 시장이 변했습니다.
이 아파트 단지에 전세 물건이 5가구였는데요.
유예가 된 이후에 지금은 56개로 늘었습니다.
원래 5년 실거주 의무가 적용된 단지였는데요.
전세물건이 많이 나오자 주변 아파트인 고덕 아르테온과 고덕 자이가 있는데요.
이 아파트보다 신축인데도 5000만 원 정도 저렴하게 나왔네요.
실거주 유예가 불러온 파장이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19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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