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의 최신 연례 메탄 추적기(Annual Mether Tracker)의 주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 2023년 화석 연료로 인한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새로운 글로벌 감축 약속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농업, 석유 및 가스 생산, 음식물 쓰레기 매립지 축적 과 같은 인간 활동은 이산화탄소 보다 훨씬 더 강력한 온실가스 인 메탄을 생성합니다. 로이터는 에너지 부문에서 배출되는 메탄은 산업화 이전 이후 지구 온도 상승 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AFP가 보도한 대로 IEA의 수석 에너지 경제학자인 팀 굴드(Tim Gould)는 “화석 연료 작업으로 인한 메탄 배출량은 여전히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높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새로운 IEA 보고서는 2023년 화석 연료 사용 및 생산으로 인한 메탄 배출량이 거의 1억 2천만 톤(Mt)에 달했으며, 주로 전통적인 바이오매스 사용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에너지에서 1천만 톤에 달했다고 추정합니다.
이러한 배출량 수준은 2019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왔습니다. 이후 화석 연료 공급이 확대되어 전 세계적으로 메탄 생산의 평균 강도가 약간 감소했습니다.
새로운 과학 연구, 위성 정보 및 측정 캠페인과 함께 에너지 부문 메탄 배출량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IEA 데이터 분석은 진전의 징후와 일부 우려되는 추세를 나타냅니다.
점점 더 많은 수의 화석 연료 회사와 정부가 메탄 배출에 대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배출 추정치를 투명하고 일관되게 보고하려는 노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는 메탄 배출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전반적인 메탄 배출량은 여전히 글로벌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너무 높습니다. 위성에서는 200일 이상 지속된 카자흐스탄의 한 우물 폭발과 같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화석 연료 누출로 인한 500만 톤 이상을 포함해 2023년에 전년도에 비해 대규모 메탄 배출 사건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감지됐습니다.
IEA가 지난해 화석 연료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 배출량 1억 2천만 톤 중 약 80개가 상위 10개 메탄 배출 국가에서 나왔습니다.
미국은 석유 및 가스 생산으로 인한 독성 온실가스의 가장 큰 배출국으로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러시아가 그 뒤를 따릅니다. 중국은 석탄 부문에서 가장 큰 메탄 배출국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IEA는 지금까지 기업과 국가가 제시한 모든 메탄 공약과 정책이 실행에 옮겨 목표대로 완전하게 달성된다면 화석연료 메탄 배출량이 10년 말까지 약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IEA 보고서는 “현재 존재하는 상세한 메탄 정책과 규정은 2030년까지 화석 연료 운영으로 인한 배출량을 2023년 수준에서 약 20%까지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보고서는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섭씨 1.5도 이상 유지할 수 있을 만큼 메탄 배출을 줄이려면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는 것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2050년까지 순제로배출(NZE) 시나리오에서는 전 세계 에너지 부문이 금세기 중반까지 순제로배출을 달성하고 온도 상승을 1.5°C로 제한하며, 화석 연료 운영으로 인한 메탄 배출량은 2030년까지 약 75% 감소합니다. 다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화석 연료 사용이 감소하기 시작하더라도 메탄 배출을 줄이기 위한 목표 조치가 필요합니다. 화석 연료 수요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깊고 지속적인 감소를 달성하기에 부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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