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전설로 불리는 가수 박보람 32kg 감량으로 예뻐진 미모 뽐내며 성형의혹도 받아
온전한 봄 날씨를 넘어 더위가 느껴지는 4월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다들 관심을 가지게 되는 분야가 있으니. 바로 다이어트다. 노출의 계절이라는 여름이 빠르게 다가올 거 같은 4월 날씨를 맞이해 오늘은 전설적인 다이어트 스타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 주인공은 무려 32kg을 감량하며 너무 예뻐져 성형의혹까지 받았던 연예인 박보람이다.
박보람은 2010년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하며 처음 이름을 알렸다. 당시 16살이었던 박보람은 2010년 초에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래를 부른다는 사연으로 유명해졌다. 이런 박보람이 더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뛰어난 실력 덕분이었다. 박보람의 진가는 생방송에서 바로 나타났다.
뛰어난 노래실력과 어디에서도 떨지 않는 강심장의 소유자인 박보람은 생방송 첫 번째 무대에서 가창력을 폭발시키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예선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막상 본선에 해당하는 생방송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박보람의 선전은 당시 큰 반응을 얻어냈다.
2차 본선에서 아쉽게 떨어졌던 박보람은 이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MMO에 들어가 데뷔하게 되었다. 박보람의 데뷔곡 ‘예뻐졌다’는 그해 음원차트 1위는 물론, 멜론 연간 차트 19위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이런 성적보다 더 화제를 모았던 것이 박보람의 다이어트였다.
박보람은 <슈퍼스타K2> 때와 비교해 확연하게 날씬해진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년 동안 식단을 유지하며 죽을 만큼 운동해 박보람이 감량한 몸무게는 무려 32kg. 말 그대로 인간승리라 할 수 있을 만큼의 감량에 성공했던 박보람이다. 때문에 한때 박보람 다이어트 식단이 크게 유행을 했던 바 있다.
박보람이 2년 동안 지켰다는 다이어트 식단을 보면 1일 총열량이 1,200Kcal에 해당한다. 메뉴를 보면 아침 고구마와 닭가슴살 한 조각, 점심 닭가슴살 샐러드와 다이어트 음료, 저녁으로 고구마와 닭가슴살, 드레싱을 뺀 야채 등등 매일 먹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영양소가 고루 갖춰져 있는 건강식단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완벽한 다이어트 변신으로 인해 박보람은 성형논란에도 시달린 바 있다. 감량의 힘이 크기는 하겠지만, 얼굴까지 노래 제목처럼 예뻐졌기에 성형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던 것이다. 그만큼 다이어트 효과를 크게 본 박보람이다.
다만 여전한 먹성을 자랑하며 예능에서 활약을 보여주기도 한 박보람이다. 예능 <원나잇 푸드트립> 당시 남다른 식성을 자랑한 박보람은 정준하, 돈 스파이크 등 먹방으로 유명한 연예인들과의 경쟁 회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식신에 등극한 바 있다. 한편 박보람은 꾸준히 음원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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