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재환,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 발표 30kg 감량 후 달라진 외모로 큰 화제 모아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으로 불렸던 <무한도전>은 게스트로 출연한 연예인들도 큰 인기를 얻었던 방송이다. 2015년 <무한도전 가요제> 당시 높은 인기를 얻었던 가수 겸 작곡가가 있었으니. 온화하면서도 따뜻한 말투에 박명수와 아이유 사이에서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던 유재환이 그 주인공이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환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유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찐팬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명수와 아이유의 팀명인 ‘이유갓지 않은 이유’를 지어주고 녹음에 도움을 주는 등 상당한 분량을 확보했다. 여기에 가요제 공연 당시에는 DJ로 출연해 귀여운 뱃살노출(?)까지 선보이며 깜짝 스타에 등극했다.
이후 유재환은 예능 대세에 등극했다.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며 쉴 틈 없는 활동을 보여줬다. <무한도전> 출연 당시에는 조곤조곤한 말투와 얌전해 보이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타 예능에서는 오디오가 빌 틈이 없이 대화를 이어가며 예능 블루칩으로의 모습을 보여줬던 유재환이다.
지금은 예능인으로 더 유명한 유재환이지만 그의 본업은 가수다. 이런 시절부터 싱어송라이터의 꿈을 키워왔다는 유재환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독학으로 화성학을 공부했고, 혼자 곡을 써 왔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음악과 관련된 수상을 해오던 유재환은 군복무 뒤 다시 음악활동을 시작하며 박명수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박명수 아래에서 일하는 G-Park Family와의 인연으로 예능에 이어 음악활동도 주목을 받게 된 유재환은 이후 박명수의 노래에 참여해 왔다. 그리고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내 안의 발라드>, <나를 불러줘> 등 다수의 음악예능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유재환은 역변의 아이콘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대 초반 살이 찌기 전 그의 모습을 보면 슬림한 몸매에 날렵한 턱선이 인상적이다. 고등학교 2학년 시기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다는 유재환은 25살 초에 실연을 당하는 심적으로 힘든 일을 겪으면서 몸무게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밝혔다.
94kg까지 체중이 증가했던 유재환은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전성기 시절로 돌아간 몸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무려 30kg을 감량하며 외모 전성기를 되찾은 유재환이다. 이런 노력 덕분일까? 2024년, 유재환은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지난 23일, 유재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유재환의 신부는 작곡가 정인경이다. ‘좋은 일만 생기네 진짜 신기하다’, ‘니가 없는 겨울’ 등 유재환의 노래에 정인경이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유재환은 아직 조금 많이 시간이 남아 결혼식 전에 청첩장을 꼭 만나서 드리겠다며 현재 결혼 준비 중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