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대세 배우 안은진과 감성장인 임영웅이 만났다.
배우 안은진이 임영웅의 뮤직비디오에 출연,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을 만들어 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지난 달 극비리에 촬영됐다. 많은 공을 들여 촬영한 뮤직비디오인 만큼, 영화제 출품 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관계자는 5일 마이데일리에 ”임영웅의 새로운 뮤직비디오에 안은진이 출연했다. 임영웅의 뮤직비디오에 배우가 출연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두 사람은 최고 절정의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양측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은진은 이번 임영웅의 뮤직비디오에서 그동안 해온 연기와는 또 다른 명품 연기를 보여줬다. 임영웅 역시 가수가 아닌 배우 임영웅으로서 안은진과 탁월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고 귀띔했다.
특히 임영웅은 이번 뮤직비디오에 많은 고민을 했다는 후문이다.
먼저 새로운 감성을 담아 내고 싶었다. 그동안 뮤직비디오를 공개 할 때마다 애절한 목소리는 물론 색다른 매력으로 팬들을 찾아왔던 임영웅인 만큼, 이번에는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자신을 응원해 준 이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열고 싶었다.
그랬기에 지난해 MBC 드라마 ‘연인’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짙은 감성을 보여줬던 안은진의 캐스팅은 당연했다. 특히 안은진은 ‘연인’에서 배우 남궁민과의 애절한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임영웅과의 호흡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할 전망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뮤직 비디오 촬영에 대해 ”새로운 시도인 만큼 임영웅과 안은진 모두 진심을 다해 연기를 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오는 25일과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함께 보는 시간도 마련할 정도로 애착이 많다”고 전했다.
임영웅의 ’감성 연기’는 이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특히 지난 4일 공개된 더블 싱글 ’온기’ 두 번째 티저에서는 트렁크에서 삽을 꺼내고 심각한 표정을 짓거나, 꺼낸 삽으로 땅을 파는 등의 연기를 보여줬다.
또 황야라는 장소적 특성과 더욱 깊어진 임영웅의 눈빛과 감정이 어우러져 몰입도를 높였던 만큼 ’이번 뮤직 비디오는 뭔가 다른데?’라는 눈초리도 있었다. 여기에는 안은진과의 연기 호흡이라는 깜짝 이벤트가 있었다.
임영웅은 이번 더블 싱글에 특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자작곡 ’모래 알갱이’와 ’London Boy(런던 보이)’ 그리고 작사에 참여한 ’Do or Die’에 이어 더블 싱글에 담긴 ’온기’와 ’Home’ 작가 및 작곡에 참여했고, 김이나와 X-child, 김수형, 황선호도 힘을 보탰다.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임영웅과 안은진의 연기 호흡이 기대되는 뮤직비디오는 5일(오늘) 오후 6시 16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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