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불후의 명곡’ 박남정과 심신이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4일 방송되는 KBS ‘불후의 명곡’은 ‘꽃중년 특집’으로, 가수 홍서범과 최성수, 권인하, 박남정, 심신, 이현우가 출연했다.
박남정과 심신은 딸들이 현역 걸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남정의 딸은 걸그룹 스테이씨 멤버 시은이며, 심신의 딸은 키스오브라이프의 벨이다.
박남정은 딸인 걸 그룹 스테이씨 멤버 시은의 이야기가 나오자 ‘딸 바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MZ 세대에게 시버지라고 불린다는데’라는 말에 “시은이 아버지란 뜻”이라고 했다. 특히 박남정은 딸에게 ‘불후의 명곡’ 무대 연습 영상을 보여줬는데, 시은의 지적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박남정은 “시은이가 ‘아빠, 그래도 이 나이에 춤추면서 노래하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응원하면서도 지적을 하더라”며 “‘여기서 자꾸 시선을 돌리지 마’라더라”고 말했다.
그는 딸 시은과 함께 해 화제가 된 댄스 챌린지를 이야기 하며 즉석에서 댄스를 선보였다. 박남정의 춤을 본 출연자들은 “늙지 않는 걸 느꼈다”고 감탄했다. 박남정은 “아빠가 트로트 가지고 갈게”라며 무대 의욕을 보였다.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 멤버 벨의 아빠인 심신 역시 ‘딸바보’ 면모를 나타냈다. 그는 “저도 좋아하는 그룹이다. 딸이 작곡도 한다”라고 했다. 심신은 벨이 작곡한 르세라핌의 ‘ ‘UNFORGIVEN’ 등을 언급하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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