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유비가 기자회견에서 충격적인 고백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는 매튜(엄기준 분)를 잡기 위해 기자회견을 연 악인들과 민도혁(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총에 맞아 죽을 뻔한 고명지(조윤희 분)는 방다미에게 저질렀던 지난 악행에 속죄하며 눈물을 흘렸다.
민도혁은 악인들을 설득해 매튜에 대한 진실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명지를 위해 자신이 직접 언론 앞에 나서서 폭로하겠다는 어린아이 한나의 선함에 결국 망설이던 차주란(신은경 분), 남철우(조재윤 분) 역시 뜻을 함께 했다.
비밀리에 열린 기자회견에선 민도혁이 “저희는 오늘 7년 전부터 이어져 온 거짓을 진실로 바꾸기 위해 이 자리 섰습니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정확히는 30여년 전. 성찬그룹 심용 회장님의 자식이 병원에서 뒤바뀌면서부터가 되겠네요. 제가 바로 뒤바뀐 아이, 성찬그룹 심용 회장님의 친자입니다”라고 고백했다.
화상으로 연결되어 있던 심미영(심이영 분)이 “그건 제가 보증하죠. 여기 유전자 검사 확인서도 있어요. 원한다면 열 번이고 백 번이고 내 피가 다 뽑히도록 검사해 드릴게요”라고 보증했다.
기자들은 한모네(이유비 분)와 악인들에 “모네 씨는 여기 왜 있는 거죠? 나머지 사람들은 다 뭐고요”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한모네는 “7년 전, 명주여고에서 아이를 출산한 사람은 바로 저 한모네입니다”라고 밝혔다. 기자들은 “출산녀가 방다미가 아니라고?”라며 경악했고, 한모네는 미성년자의 나이로 심준석의 아이를 가져 출산했고 방다미에게 뒤집어씌웠다고 실토했다.
악인들 역시 방다미에게 저질렀던 악행을 스스로 밝히며 속죄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 강렬한 공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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