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맨발로 LA 호텔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정신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이른 시간에 속옷만 입고 베개로 가슴을 가린 채 호텔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로스앤젤레스 소방서 대변인은 브리트니의 호텔로 응급 서비스가 출동했다고 밝혔다. 구급 서비스 담당자는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아무도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스피어스는 남자친구 폴 리처드 솔리즈(37)와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솔리즈는 2022년 스피어스의 저택에 건물 청소 인력으로 고용된 뒤 여러 범죄 전과가 탄로 나면서 해고됐다. 스피어스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재결합한 것으로 보인다.
스피어스는 이날 개인 채널에 “단지 사람들이 알게 하기 위해…그 뉴스는 가짜!!!”라며 호텔에서 일어난 일을 부인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나는 어젯밤 발목을 삐었고, 구급대가 불법으로 내 문 앞에 나타났다”며 “그들은 내 방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나는 정말로 불쾌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피어스는 지난해 9월 부엌칼 두 개를 들고 격렬하게 춤을 추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일각에선 그의 정신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AP통신은 이날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29)의 이혼이 법원에서 확정됐다고 전했다.
스피어스는 2016년 아스가리를 만나 교제하기 시작해 2022년 6월 결혼했다가 약 2년 만에 공식적으로 남남이 됐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