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마라맛 부부의 등장에 MC진이 탄식했다.
2일 방송된 JTBC ‘이혼 숙려 캠프:새로고침’에서는 또 다른 고민을 지닌 2기 부부가 등장해 고민을 나누었다.
이혼을 요구한 남편은 현재 식당을 영업 중이며, 아내가 경제권에 손을 댄 이후 엉망진창이 된 소득, 그리고 개인회생비 등을 언급하며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주장, 격앙된 말투로 아내를 대하는 남편의 폭력적인 성향을 예로 들었다. 쏟아지는 비속어에 아내는 “그러면 남편 앞에서 아무 생각이 안 든다. 2주 전, 지인과 술을 먹겠다고 나갔는데 술기운에 아이들에게 훈육을 하더라. 그만하라고 말렸더니, 효자손으로 제 머리를 때리더라”라 토로했다.
남편은 “때린 것이 아니다. 장난스럽게 톡톡 쳤던 정도다. 훈육이 아니라 놀아줬던 거다. 아내 입장에서는 과격하게 보였던 거다”라 답했다. 아내는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 술을 마셨기에 그렇다. 아이들은 벌벌 떨고 있었다”라 주장, “한 번이라도 아이들에게는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라며 강경히 나섰다.
popnews@heraldcorp.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