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 구단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해 전날(4월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 경기에 앞서 형지엘리트와 롯데지주 장애인 선수단 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최준호 형지엘리트 부회장을 비롯해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지주 장애인 선수단을 대표해서는 휠체어펜싱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류은환도 자리했다.
롯데지주는 지난 2022년부터 휠체어펜싱, 탁구, 수영 종목 선수로 구성된 장애인 선수단을 출범해 훈련·장비 비용 등과 국제·국내 대회 입상 시 국내 최고 수준 포상도 지원하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롯데지주 장애인 선수단에게 의류와 스포츠 용품 등을 후원한다. 선수들은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 로고가 부착된 의류를 입고 훈련에 나선다.
롯데지주 장애인 선수단에는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동메달리스트 류은환을 포함해 탁구, 수영 등 종목에서 선수 4명이 뛰고 있다.
형지엘리트 측은 “롯데 구단과 스폰서십 계약을 계기로 롯데지주 장애인 선수단과도 인연을 맺고 후원을 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구단에 의류와 용품을 후원하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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