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가왕전’ 본선 3차전이 치열한 막상막하 결과를 이어가는 가운데 다음 주 마지막 대결로 전유진과 우타고코로 리에의 매치가 예고돼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지난 30일(화)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 5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0.6%, 전국 시청률 1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3선 2승제로 진행되는 ‘한일가왕전’에서 1대 1 무승부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마지막 대결인 ‘본선 3차전’이 담겼다.
‘본선 3차전’은 잔혹하기로 유명한 ‘1:1 현장 지목전’으로 펼쳐져 한일 양팀 선수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더욱이 ‘본선 3차전’은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만 먼저 공개하고 한일 국민투표단의 점수는 모든 대결이 끝난 마지막에 공개될 것을 알려 긴장감을 높였다.
마지막 대결인 전유진 대 우타고코로 리에의 대결만이 남은 상황. 현재까지 연예인 판정단 점수 한국 3승, 무승부 1, 일본 2승으로 한국이 앞선 가운데 ‘한국 우승자’ 전유진과 ‘자체탐색전 MVP’에 빛나는 우타고코로 리에의 대결이 담겼다.
가위바위보로 선공을 맡게 된 우타고코로 리에는 사다 마사시의 ‘어릿광대의 소네트’로 음색 깡패다운 아름다운 목소리를 뽐내며 한일 국가대표와 마스터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심금을 울리는 무대를 만들었다.
여기에 맞서 “진짜 한국 가수의 매운맛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초강력 각오를 전한 전유진은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로 처절하고 진한 감성 무대를 꾸며 먹먹한 울림을 안겼다. 지켜보던 MC 신동엽마저 울컥해서 진행을 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고 얘기한 두 사람의 무대 결과는 다음 주를 기약해 궁금증을 들끓게 했다.
한편 ‘한일가왕전’ 본선 3차전의 결과와 최종 우승팀이 발표될 6회는 오는 5월 7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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