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송중기가 ‘빈센조’ 촬영 당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가 떠올랐다고 고백했다.
매거진 아레나옴므플러스 측은 최근 ‘배우 송중기의 무수한 인생작 중 캐릭터 VS 본캐의 입장 차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송중기는 “‘로기완’ 마치고 쉬고 있었고, 야구의 계절이 돌아와서 매일 저녁 한화 이글스와 함께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트리플’의 ‘지풍호’ 캐릭터는 주위 시선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친구다”며 “실제 송중기라는 사람은 주위의 시선도 많이 신경 쓰는 편이다”고 밝혔다.
또한 송중기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믿는 편이어서 성실하기라도 하자 하는 편이다”며 “책임감 있게 행동에 옮기려고 하는 점은 장점인 것 같고, 계속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지는 것도 저한테 좋은 부분이지 않을까”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처럼 웬만한 건 잘 참는 것 같다”면서도 “상식을 벗어나는 무례함을 느꼈을 때 못참는 편이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는 “‘빈센조’ 찍을 때 통쾌한 거는 워낙 많이 느꼈다”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찍을 때는 마음 속으로 정말 복수를 하고 싶어서 마음을 먹다가 결국엔 복수의 대상 만났을 때 참아버리는 캐릭터다. 그냥 속으로 다시 삼킨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실 ‘빈센조’ 찍을 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생각이 많이 났다”며 “완전 반대로 다 쓸어버리겠다는 정서로 흘러갔기 때문에 너무 통쾌했고, 꽉 막혔을 때 소화제 먹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송중기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진도준’이라는 친구가 모든 걸 다 기억하는 상태로 2회차 인생을 사는 거지 않나. 내 캐릭터지만, 머리 터지는 줄 알았다”고 회상하며 “머리가 복잡해질 것 같다. 인생 한 번 사는 거 후회 없이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사는게 맞는 것 같다. 2회차는 없어도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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