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2024 KLPGA 켈피크루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발대식은 지난 29일 KLPGA 빌딩에서 열렸다.
KLPGT는 지난해(2023년)부터 KLPGA 브랜드와 투어 홍보, 소셜 미디어(SNS) 채널 활성화 등을 위해 ‘KLPGA 켈피크루’를 모집하고 운영해 왔다.
KLPGA 켈피크루 2기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와 일반인 등 총 73명이 지원했다. 골프 콘텐츠를 주로 제작하고 있는 8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켈피크루 2기에 선정된 8명은 1기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주현하 씨를 비롯해 김재화, 박성철, 박윤희, 안소빈, 양진수, 조아해, 편정아 씨(이상 가나다순)로 구성됐다.
발대식에는 켈피크루 2기 8명 중 5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대식에 참석한 최윤경 KLPGT 전무이사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켈피크루가 많은 골프 팬을 비롯해 인플루언서 분들에게도 잘 알려져 2기까지 출범하게 됐다”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2기에 선정된 만큼 켈피크루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KLPGA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켈피크루에 선정된 김재화 씨는 “평소에도 KLPGA 선수들을 좋아하고 갤러리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렇게 켈피크루 2기가 되어 기쁘고 즐겁다.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사실 골프 팬이라면 KLPGA를 모를 수 없겠지만, KLPGA 투어를 더 즐길 수 있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KLPGT는 켈피크루 2기가 대회장을 직접 방문해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각종 SNS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KLPGA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2024 KLPGA 투어 아이디 카드’와 함께 ‘KLPGA SUITE 라운지’ 출입이 가능한 시즌권(PRIORITY)까지 함께 제공했다. KLPGT는 “앞으로도 켈피크루 2기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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