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X2’ 하반기 국내 출시 예고
X2 풀체인지 기반의 전기차 모델
엔트리 트림 eDrive20으로 운영될 전망
BMW 브랜드의 대표 준중형 전기 SUV, iX2가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7월 공식 출시될 예정인 iX2는 X2 풀체인지 기반의 전기차로 국내에는 엔트리 트림인 eDrive20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BMW ‘iX2’, 전기차 전용 폐쇄형 키드니 그릴 적용
BMW 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에 다양한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전기차 iX2 eDrive20와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X2 M35i를 출시할 계획이다.
iX2는 전기차 전용 디자인 요소들로 구성되어 내연기관 차량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특히, 전면부에는 전기차에 맞춰 폐쇄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또한, 후면부에는 머플러가 제거된 범퍼를 통해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갖췄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17인치 휠이 장착돼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충돌 시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 전면부와 후면부 범퍼에 크로스 멤버가 추가되어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다.
더불어, 전기차 사용자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지원된다. 이 시스템은 전기차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여 전기차 운행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 준다.
130kW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배터리 탑재로 최대 350km 주행 가능
BMW iX2 eDrive20 모델은 전륜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엔트리 트림으로, 64.8kW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충전 속도도 인상적이다. 130kW 급속 충전을 지원하여 10분 만에 최대 120km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29분이 소요되며,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을 위한 열 관리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이 같은 배터리 시스템으로 WLTP 기준 한 번의 완충으로 최대 3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이는 상위 모델인 xDrive30 사륜구동 버전보다 29km 더 긴 주행 거리다.
파워트레인은 싱글 모터로 최고출력 204마력과 최대토크 25.19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8.6초가 소요된다. 이와 함께, 복합 전비는 4.8km/kWh로, 도심에서는 4.9km/kWh, 고속도로에서는 4.7km/kWh이다.
한편, BMW 코리아는 최근 X2 풀체인지 모델인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를 출시했다.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는 BMW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고성능을 강조하는 M 스포츠 트림이 적용된 모델로, 더욱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고급스러운 스타일이 특징이며, 가격은 6,830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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