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박기량은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일반인은 쉽게 소화하지 못할 어마어마한 운동량과 체력을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박기량과 치어리딩 팀원들은 배구팀 ‘점보스’의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쉬지 않고 응원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박기량은 “배구장 같은 경우 쉬는 시간이 거의 없다. 배구는 한 포인트, 한 포인트가 중요하다. 응원이 필요한 종목”이라며 최고 40번 이상의 응원가가 나와 2시간짜리 유산소 운동을 하는 느낌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팀원들은 박기량의 체력을 인정하며 “언니는 옛날이랑 똑같다. 철인 3종 경기를 뛸 수 있는 체력이고, 여기 있는 MZ 친구들하고 붙어도 지지 않는다. 오히려 체력으로 이긴다”라고 말했습니다.
박기량은 장장 3시간의 응원이 끝나자마자 녹초가 된 듯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 모습을 본 MC들은 “몸무게가 빠지겠다. 유산소를 몇 분을 한 거냐”, “당연히 살이 빠지지”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MC들은 “왜 업계 톱인지 알겠다”, “프로다 프로”, “왜 18년 동안 하는지 알겠다. 제일 열심히 한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박기량은 단원들과의 회식을 추진했는데요. 팀원들은 박기량의 단골집 메뉴를 보자마자 “진짜 맛있겠다”며 한껏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고, 박기량은 “내가 알아서 시켜줄게”라며 곱창볶음, 닭발, 오돌뼈, 껍데기 총 27인분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손이 크다”라며 놀라워하는 MC들의 반응에 박기량은 “많이 먹어서. 에너지 소비를 많이 해서 그만큼 먹어줘야 한다”고 대답했는데요. 이후 박기량이 “난 밥이 너무 좋아”라며 밥에 쌈, 술까지 먹는 모습을 보이자 김희철은 “탄수화물 저렇게 먹는데 살 안 찌는 건 대단하다”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박기량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는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두산 베어스, FC 서울 소속 치어리더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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