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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방영한 SBS 드라마 ‘신기생뎐’의 여주인공 ‘단사란’ 역을 맡아 얼굴을 알린 배우 임수향은 ‘불어라 미풍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닥터로이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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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은 큰 키와 날씬한 몸매, 완벽한 미모를 가진 여배우로 많은 이의 부러움을 사고 있지만,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길거리 캐스팅을 받고 직장인이 아니냐는 말을 듣는 등 어린 시절 노안으로 겪은 스트레스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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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온라인 상에서 ‘예쁜데 노안인 여자’를 ‘임수향녀’라고 한다”라는 MC들의 질문에 “알고 있었다”라고 쿨하게 답했는데요. 이어 그는 “요즘은 내 나이를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학교 때도 직장인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다”라며 “초등학교 때는 고등학생 오빠들이 대시하고 또래 친구들은 안 좋아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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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가 좀 있는 사람들이 대시를 하느냐”라는 질문에 임수향은 “30~40대들이 대시한다. 팬들도 나이가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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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수향은 지난 3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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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재기 불능 시궁창 밑바닥으로 추락한 여배우와 그 여배우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혈기 왕성한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파란만장 러브스토리를 그리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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