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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봉 화장품 유통기한 확인법 핵심만

녜지니일기장 조회수  


미개봉 화장품 유통기한 확인법 핵심만

헬로우, 녜지니예요.

매월 수 십, 수 백여 가지 화장품을

바르고 리뷰하는 저의 직업 특성상

남는 화장품이 한가득 생기는 게

고민이라면 고민이거든요!

그래서 이웃님들께 별다른 조건 없이

화장품 나눔 해드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쌓이다 보니 미처 사용하지 못하는

아이템들도 발생하기 마련인데요.

‘미개봉 상태이니 내가 쓰거나

나눔 해드려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옳지 못한 습관이더라고요!

화장품도 음식과 마찬가지로

피부를 통해 몸속으로 흡수되는

성분이다 보니 유통기한 혹은

사용 기한이 지나 변질된 것을

발랐을 경우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특히 이미 개봉한 제품은

내용물들이 수분과 공기에

노출되기 때문에 산화가 발생하며

더욱 주의해 주셔야 하거든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 화장품의 여러 가지

기한들을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_+

유통 기한, 개봉 후 사용 기한,

사용 권장기한(BBE)

보통 제조일을 기준으로 정한

유통기한만 알고 계신 경우가 흔할 텐데

개봉일을 기준으로 정한 사용기한,

사용 권장기간이라는 개념도 존재하거든요.

각각 알아볼게요!

유통기한 (Expiry date)

시중 유통 가능한 기한을

나타내는 표시(Exp)이며

만약 20240820이라고

적혀있으면 2024년 8월 20일까지

판매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개봉 후 사용 기한

개봉 후 사용 기한은

용기 개봉 후 언제까지

사용 가능한지 알려주는 수치인데요.

뒷면에 글자로 적혀있거나

뚜껑이 열려있는 아이콘 속에

6M(6개월), 12M(12개월), 24M(24개월) 등의

표시로 알려주는 경우도 흔해요.

사용 권장 기한 (BB/BE/BBE)

출처:ATTIREUNE

품질 유지 기간으로도 불리며

성분이 낼 수 있는 최적의 효과를

보장하는 기한을 의미해요.

예를 들어 BB20260328은

26년 3월 28일까지

사용을 권장한다는 의미입니다.

단순 유통기한만 확인하는 것보다는

2,3번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

화장품 유형별 유통 기한

✅자외선 차단제 유통 기한: 개봉 전 3년, 개봉 후 1년

✅기능성 화장품 유통 기한:개봉 전 2~3년,개봉 후 1년

✅마스크 & 팩 유통 기한: 개봉 전 3년, 개봉 후 1 년

✅각질 제거제 유통 기한: 개봉 전 3년, 개봉 후 1년

✅클렌징 유통 기한: 개봉 전 2~3년, 개봉 후 1년

✅메이크업베이스 & 파운데이션 유통 기한:

개봉 전 2~3년, 개봉 후 1년 6개월

✅파우더 & 투웨이케익 유통 기한:

개봉 전 3~5년,개봉 후 1년 6개월 ~2년

✅립스틱, 립글로스, 립밤,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유통기한 : 개봉 전 2년, 개봉 후 6개월

✅화장품 샘플: 개봉 후 1개월 이내

비타민, 효소 등 산화에 민감한 성분들이

함유된 화장품의 유통기한은

대부분 24개월 이하고요.

그렇지 않은 제품일지라도

대부분 36개월 지나면 변질되기 때문에

종류 불문 미개봉 36개월

지나면 버려주시길 바라요.

화장품에 이상이 생겼을 때

찌든 내 혹은 쉰내가 난다거나

색이 변한다거나, 내용물이 굳는

등의 변화가 관찰되는데요.

이 중에서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게

선크림의 물과 크림이 분리된 경우거든요.

위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물과 크림의 분리는

선크림의 제조과정인 유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거!

*기름과 물을 균일하게 혼합하는 기술

https://mblogvideo-phinf.pstatic.net/MjAyNDA3MjVfOTIg/MDAxNzIxODM2Nzk4OTA2.ECYGh-hGsS49zlTMk1jBmvkYoeVe0eWrmK5TBjQlGXsg.es8NPX-1aleEraJJQ88oLlMM_2OdrH39jlc4wWnGDBcg.GIF/uyy.gif?type=mp4w800

기름과 물이 섞인 상태인 유화 상태가

보관 상의 문제(고온에서 방치) 등으로 인해

풀릴 수 있으며 이때 짜게 되면

물과 크림이 분리돼서 나오게 되는데요.

만약 냄새를 맡았는데 시큼하거나

썩은 냄새가 난다면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맞지만,

흔들었는데 예전처럼 잘 섞인

상태로 나오고 별다른 향이 나지 않는다면

계속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단 유통기한 혹은 BB/BBE가

지났다면 사용하면 안 돼요!

혹시나 포장 박스에 유통기한 혹은

사용 기한이 적혀있는데 박스를

버린 경우엔 확인이 힘들 수도 있는데요.

이럴 때는 구매 시기를 떠올려보시길 바라고요.

출처: 흔녀스티커

권장 드리고 싶은 방법은 포스트잇 혹은

유성매직 등으로 개봉 날짜 혹은

구매 날짜를 용기에 적어서

표시해두는 것이에요!

이렇게 해서 미개봉 화장품의

다양한 기한과 화장품 유형별

유통기한을 정리해 봤는데요.

정보가 도움 되셨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할게요.

그럼 안녕!+_+

녜지니일기장
content@feed.view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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