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축의금 기준 직장동료
친구 딱 정해줌
물가가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결혼식 축의금에 대한 하객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는 요즘이죠.
축의금을 결정하는 데엔 사회적 관계,
내가 받은(받을) 금액, 경제적 여력,
청첩장 받은 방법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하는데요.
곧 참석할 결혼식에 얼마만큼을
축의 할지 고민인분들을 위해
가이드를 만들어봤으니
재미로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ㅎ_ㅎ
직장동료 축의금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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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액 |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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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
같은 부서 & 교류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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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서 & 교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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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
사적인 만남(식사, 술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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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친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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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 이상 |
속마음을 터놓을 정도의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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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 없음 |
다른 부서 & 교류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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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원
같은 부서지만 교류가 없거나
다른 부서지만 교류가 있는 경우엔
축의금의 최소금액이라고 볼 수 있는
5만 원이 적당합니다.
(솔직히 이직이 잦은 현대 사회 특징 상,
이 정도 관계는 결혼식에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식대 빼면 남는 거 없다 이런 생각은 No..! )
10만 원
직장 외에서 만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인데 둘이 만나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만으로
친구라고 볼 수 있거든요.
따라서 결혼식 축의금 국룰이라고 볼 수 있는
10만 원 정도가 적당한 금액이라고 보면 될듯합니다.
또한 업무상 밀접하게 도움을 주고받는
직장 동료도 존재할 텐데 본인의 커리어와
회사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10만 원 정도로 마음을 표현하면 적당합니다.
20만 원 이상
회사에서 인생 베프를 만나는
경우도 존재하는데요.
하루 24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장 생활에서 이러한 직장 동료가
존재하는 것 자체만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때문에 20만 원 이상
축의 하셔도 좋습니다.
축의 없음
다른 부서이고 전혀 교류가 없는 사이엔
보통 청첩장을 주지 않지만 간혹
받게 되는 경우도 존재하는데요.
앞으로도 교류가 계속 없을 거라 예상되거나
귀찮게 느껴진다면 패스하셔도 상관없죠.
친구 축의금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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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
축의 금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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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없다가 대뜸 청첩장 보내는 경우 |
읽씹 혹은 축하 이모티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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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에 한두 번 생존신고만 하는 사이 |
참석 없이 5만 원 혹은 참석 10만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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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만나는 사이 |
10~20만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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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친 |
20만 원 이상 |
연락 없다가 대뜸 청첩장 보내는 경우
몇 년 동안 단 한 번 연락 없다가
대뜸 카톡으로 모바일 청첩장 보내는 경우
많은 분들이 당혹감과 불쾌함을 느끼는데
살다 보면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 거.
혹자는 그래도 일생에 한번 있는
결혼식인 만큼 좋은 소식을
나누고 싶어 청첩장을
보내는 거라 얘기하는데요.
상대가 부담을 느낄만한 상황이라면
눈치껏 청첩장을 보내지 않는 것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거든요.
대뜸 보낸 청첩장에 축하의 마음보다
빡침을 느끼셨다면 축의금 없이
하단과 같은 간단한 축하 이모티콘
혹은 읽씹해도 무방합니다.
이 시대의 현자라고 평가받는
한 댓글을 가져와봤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물론 공감되는 부분도 있지만
극 T 성격이라 그런지 축하의 마음보단
어차피 결혼식 끝나면 예전처럼
안 볼 사이인데 왜 줘야 하지 생각이 드네요.ㅋㅋㅋ
또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과거 내 경조사에 참여해 축의금을
주었던 친구라면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은
인간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는 거
잊으시면 안 됩니다.
경조사비는 말 그대로 기브 앤 테이크,
상부상조의 개념인만큼
인간적으로 먹튀는 하지맙시다ㅠ_ㅠ!
몇 년에 한두 번 생존신고만 하는 사이
어느 소속에 묶여있지 않거나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으면
자연적으로 멀어지게 되는 게
사람 관계인데요.
“살아있냐~, 언제 한번 보자~”
등 몇 년 간격의 메시지로
생존신고만 하는 사이의 경우엔
결혼식 참석 자체가 고민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이라면 최저 금액인 5만 원으로
성의는 표현하되 참석하지 않는 것도 괜찮고요.
만약 결혼식을 계기 삼아 오랜만에
보고 싶은 경우라면 10만 원 정도
내면 적당합니다.
주기적으로 만나는 사이
왜 그런 관계있잖아요.
다 같이 만나는 건 괜찮은데
둘이 만나는 건 살짝 어색한?
그룹에 의해 주기적으로 만나는
친구들도 존재할 텐데요. ㅋㅋㅋ
뭔가 모르게 예의를 차리게 되거나
낯을 가리게 되거나
서로 깊은 관계가 아니라고
생각되는 친구에겐
10만 원 정도면 적당합니다.
인생 베프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인생 베프의
결혼식엔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일 텐데요.
이러한 관계를 돈으로 환산하는 게
쉽지 않지만 최소 20만 원 이상 정도는
축의 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최소한의 축의금 +
가전으로 선물하는 경우도있더라고요!ㅋㅋ
(냉장고, 건조기, 에어컨 등!)
축의금이라는게 정해진 기준이 없다 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마음이라는 거
잊지 마시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할게요.
그럼 안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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