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마 그럴 수 있을 듯합니다.
제가 살아가는 패턴을 보면 말이죠.
무엇보다 이번 추석을 지내니 더욱 그렇게 느끼네요.
기본적으로 제가 딱히 뭘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요.
2.
이번 추석에 와이프는 장모님이랑 해외여행을 갔습니다.
월요일에 가서 금요일에 오죠.
그러니 제가 모든 걸 하긴 해야 합니다.
근데, 원래 제가 하긴 했습니다.
3.
평소에 집에서 제가 합니다.
세탁기 돌리고 어쩌구 저쩌구.
건조기 돌리고 어쩌구 저쩌구.
빨래를 개고 각 방에 넣는 것도 제가 합니다.
4.
청소도 운동 갔다 온 후에 제가 합니다.
설겆이는 매일 하진 않지만 자주 합니다.
밥도 가끔은 합니다.
밥솥에 밥이 없을 때 가끔 합니다.
5.
제아 유일하게 안 하는 것 내지 못하는 건.
음식 만들기입니다.
저 자신이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요.
그걸 만드는 데 시간 소비가 너무 커서요.
6.
가끔 김치찌개정도는 하긴 하지만요.
그 외에 오늘 막내 학교 잘 보냈고요.
큰 아이들은 굳이 챙겨 보낼 이유는 없고요.
재활용도 제가 매주마다 하고 있고요.
7.
이 정도면 혼자 살아도 될 듯은 하네요.
반찬이 문제인데요.
이건 요즈음 주문해서 시켜 먹으면 되는 듯하고요.
저녁에는 자주 배달시켜 먹긴 하지만요. ㅋ
8.
그렇게 볼 때는 굳이 집이 넓을 필요는 없고요.
제 생각에 대략 10평 정도 원룸이면 될 듯.
집에서 작업도 하고 있으니까요.
그 정도 평수 원룸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네요.
9.
해서 좀 억울하긴 하더라고요.
나는 생활비도 주고 있는데…
이런 것도 내가 하고 있네??
좀 억울한데?!!!
10.
사실 밥도 제가 차려줄 때가 많거든요.
물론, 막내가 아직 중딩이라 그렇죠.
예전과 달리 지금은 거의 배달시켜 먹지만. ㅋ
내일 발야구 시합한다고 6시 30분에 깨달라고 하는데..
평소에 그렇게 빨리 일어나지 않는데.. 그게 문제네요.
야호~~~
내일 비와서 연기되었다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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