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택시가 현실로.. KGM, 레벨4 자율주행 기술로 도심 공략

KG모빌리티가 자율주행 기술의 선두주자로 나서며, 자율주행 전문 기업들과 협력해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했습니다. KGM은 국내 최초의 심야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서울에서 시작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일상 속에 도입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KGM은 자율주행 전문기업 SWM과의 협력해 도심 주행을 위한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섰습니다. 이 협력으로 KGM은 차량 제어 및 동적 정보 관련 기술을 제공했고, SWM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통합을 맡아 자율주행차를 완성했습니다. 이 협력의 결과로 코란도 이모션(현 코란도EV)을 기반으로 개발된 심야 자율주행 택시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 자율주행 택시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도심 내에서 탑승객이 원하는 목적지로 자율적으로 주행하며, 정해진 노선이 아닌 구역 내 호출 기반 운행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는 자율주행 버스와는 달리 기술 난이도가 높은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GM과 SWM이 공동 개발한 심야 자율주행 택시는 2024년 9월부터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1단계 운영을 시작했고, 2025년 5월부터는 신사, 논현, 삼성동 일대까지 서비스 구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자율주행 택시의 상용화는 자율주행 기술의 일상적 활용을 앞당기며, 특히 야간 시간대에 운행되는 서비스로 택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입니다.

KGM은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심야 자율주행 택시의 구간 및 차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율주행차의 고장 대응 기술 개발에도 집중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KGM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국책 과제인 “레벨4 자율주행시스템 고장 재현 및 통합 안전 검증 기술 개발”에 참여해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KGM 관계자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통해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전문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해 다양한 돌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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