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시즌 2 미국은 영국 내정 간섭을 막하는구나!
넷플릭스에서 기다리던 외교관이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시즌 1 마지막에 런던에서 폭탄테러가 나면서 끝이 났죠.
미국 대사인 캐서린 남편인 핼 와일러까지.
시즌1 마지막이 상당히 임팩트있게 끝나서 시즌2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1년도 훨씬 넘어 기억이 살짝 가물해질 때 시즌2가 왔습니다.
폭탄 테러를 당했지만 핼이나 스튜어트 차관이 다 무사했죠.
워낙 험지 등을 많이 다닌 핼은 금방 회복이 되는데요.
스튜어트는 전혀 적응을 못할만큼 좀 더 위중하기도 했고요.
스튜어트는 목발을 짚고 다니며 폭죽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죠.
이제 시즌 2에서는 도대체 누가 폭탄 테러를 했느냐입니다.
그것도 어떻게 볼 때 감히 미국 대사 남편과 차관까지 포함해서요.
미국에 대한 도전이라고 할 수도 있죠.
이에 따라 미국 대사관에 있는 CIA지부장 이드라 박은 움직입니다.
분명히 테러가 터진 건 영국인데도 미국이 더 빠릅니다.
어떤 인물이 이와 관련되어 있는지 발 빠르게 파악하죠.
여기서 의심하는 인물이 다른 사람도 아닌 니콜 트로브리지 영국 총리입니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외무부 장관인 오스틴입니다.
오스틴은 평소 총리와 대립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좀 더 정의 편에 선 것처럼 보이는 인물이기도 하고요.
아무리 그렇다해도 국가 총리에게 도덕이나 정의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죠.
국가를 위해서 일 하고 누군가를 제거하는 것도 포함되니까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시즌1부터 이란과 관련된 내용부터 전부 연결됩니다.
이 모든 건 총리가 뭔가 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게 되죠.
분명히 이곳은 영국이고 캐서린은 그저 미국 대사일 뿐입니다.
다소 다른 점은 실무형 대사라는 점이 조금 다르죠.
문화차이인지 드라마에서 그런지 몰라도 전혀 대사로 보이질 않습니다.
오히려 CIA수장이라고 해도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을 정도죠.
일련의 사태에 핵심 인물이 로일린이 있습니다.
총리도 알고 있는 인물이면서 막후에 조정하는 인물이죠.
미국 CIA에서 먼저 데리고 있을 정도로 정보력이 막강하다는 뜻이죠.
영국 정치인이면서 총리와도 선거전략을 도운 인물인데도요.
미국에서 이런 인물을 데리고 있는데 영국에서 모릅니다.
헐리우드 영화 등을 보면 그런 일이 많이 보긴 하지만 영국에서도 그러네요.
미국이 얼마나 막강한지를 이 드라마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할까요.
여기에 캐서린이 진짜 동분서주하면서 해결하려 노력합니다.
더구나 캐서린은 오스틴과 함께하는 걸로 묘사됩니다.
오스틴 편에 서서 총리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려고도 하죠.
이건 어디까지나 명백히 내정간섭이 아닐까하는데요.
이런 전개 상황을 시즌2에서는 미국 백악관이 잘 모르고 있습니다.
후반부에 가서 총리와 로일인 관계가 드러나며 백안관이 개입도 하게 되고요.
대사가 이렇게까지 많은 일을 하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진짜 고급스럽고 정보 취사를 참 많이 했을 것 같은 드라마인데요.
아쉽게도 겨우 6회뿐이 없는데 이미 시즌 3 제작이 확정되었다는 게 위안입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