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만에 아무 약속도 없던 하루였습니다.
최근에 계속 주말마다 일이 있었습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도 빠짐없이요.
토요일같은 경우 나갔다오면 밤이었죠.
2.
매주마다 약속이 있다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하죠.
오늘은 어떤 걸 할까라는 고민도 좀 되고요.
독서를 좀 덜했으니 간만에 책도 좀 많이 읽어야지.
이런 생각도 하고 하루를 시작했죠.
3
일단 주말 오전은 거의 언제나 단톡을 합니다.
가볍게 단톡을 한 후에 오전이 끝났죠.
평소라면 점심식사하자마자 나가야 하니까요.
잽싸게 포스팅할 것 뭐라도 하려고 노력하죠.
4.
하다 시간이 안 되면 밤에라도 마저 하려고요.
여유가 있다보니 안 했습니다.
그보다는 역시나 게을러져서 딴 짓을 했네요.
밥먹고 나서야 포스팅 한 개를 올렸습니다.
5.
그런 후에는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요.
시간이 좀 지난 듯해서 러닝을 하러 나갔다 왔습니다.
평소와 달리 둘째가 신는 러닝화를 몰래 신어봤죠.
막상 신으니 발치수가 저보다 커서요.
6.
그리고 이게 다소 딱딱한 바닥이더라고요.
초반에는 좀 적응이 안 되더라고요.
쉬엄쉬엄 해서 뛰었다고 생각했는데요.
기록은 거의 차이가 없어 혼자 놀랐네요.
7.
비가 왔지만 늘 달리기 직전에만 안 오면 신경은 안씁니다.
달리기 전에 비가 왕창오면 포기하지만요.
그렇게 집에 와서 씻고 뛰었으니 잠시 쉬워야죠.
그러다보니 졸다 TV보다 하게 되었네요.
8.
정신 차리고 보니 이 시간이 되었네요.
생각해보면 평소 토요일과 큰 차이는 없네요.
평소보다 포스팅을 1~2개 못했다는 점이 다르고요.
역시나 책을 못 읽은 건 자책하게 되는데요.
9.
오늘 책을 평소보다 읽기로 마음 먹었으니까요.
여하튼 오늘 책을 좀 읽기는 읽으려고요.
이것도 혼자만의 루틴이 있어 분량을 채워야 하는게 있더라고요.
한 달에 5권도 안 읽는건 존심이 상한다고 할까?
10.
지금부터 남은 시간은 6시간 정도 되네요.
평소에도 12시 넘어 잠자니까요.
남은 시간을 독서, 포스팅하기 등으로 써야겠습니다.
언제나처럼 TV보기는 기본이고요
토요일이라고 특별히 다를 건 없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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