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양권 급매물이란?
분양권 급매물은 분양권을 소유한 사람이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빠르게 처분하는 매물이다. 주로 경제적 이유로 긴급히 자금을 마련하거나 시장 하락으로 손실을 감수하는 경우에 등장한다.
최근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많아졌는데, 이는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리는 분양권을 뜻한다. 대출 규제와 고금리로 인해 거래가 줄어들면서 이런 매물이 급증하는 추세다.
2. 분양권 급매물을 구매하는 사람은?
급매물은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이다. 실수요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지역에 집을 얻을 기회를, 투자자는 저점 매수로 미래의 상승을 기대할 기회를 찾는다.
그러나 투자자는 실거주 의무와 높은 양도소득세를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급매물은 실제 거주 목적일 때 더 적합하다”고 조언한다.
3. 분양권 급매물 구매는 합법일까?
분양권 거래 자체는 합법이지만, 몇 가지 조건과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일부 지역은 전매제한 규정이 완화되었으나, 여전히 실거주 의무와 양도소득세 중과 등의 규제가 있다.
특히, 청약 당첨 후 일정 기간 내에 분양권을 판매하면 시세 차익의 최대 8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따라서 구매 전 반드시 해당 매물의 법적 요건과 세금 문제를 확인해야 한다.
4. 최근 인기 분양권 급매물 리스트 10개
현재 주목받는 분양권 급매물은 수도권의 신축 대단지와 입지가 좋은 단지에서 많이 나온다. 다음은 인기 급매물 예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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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포자이프레지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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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롯데캐슬 리버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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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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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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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자이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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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신영지웰에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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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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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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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한화 포레나 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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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 포레온
이미 입주가 완료된 상태라면 분양권이 아니라 입주권 혹은 등기 후의 일반매매 형태로 거래된다.
각 단지는 입지 조건과 생활 인프라, 가격 경쟁력에서 차별성을 보인다. 다만, 매물 확인 시 전매 제한 및 추가 세금에 유의해야 한다.
분양권 급매물은 자금난이나 시장 상황으로 등장하지만, 이를 구매하는 것은 가격 이점과 규제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기회가 될 수 있으나, 법적 조건과 세금 부담을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 안전하고 합리적인 거래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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