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죽은 자가 산 자를 가르친다 살아 있는 사람에게만 의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죽은 사람은 이제 자신의 몸을 의사에게 보여줄 기회는 마지막 단 한 번뿐이 남지 않았기에 더욱 절실하다. 그들의 삶의 마지막 순간에 침상에서 그들을 내려다봐 줄 의사가 되어주는 것, 법정에서 그들을 대신하여 억울함을 밝혀줄 증언자가 되는 것, 그것이 법의학자의 역할이다.
방송 중 차은우가 "XX이 퇴보했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한 이유.24시간 내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전자 기기들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의 삶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외로움과 우울, 현실 세계에 대한 두려움, 낮은 자기 효능감... 결국 우리 아이들을 '불안 세대'로 만든 것은 어른들이 아닐까요?
죽음을 앞두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후회우리도 인생을 내비게이션 같은 태도로 살면 좋겠다. 아무리 엉뚱한 길로 들어서도, 몇 번이고 길을 잘못 들어서도, 코앞의 분기점에서 방향이 헷갈려도, 얼른 다시 새로운 경로를 탐색하면 되니까 말이다. 후회하고 괴로워할 시간에 그저 새로운 최적 경로를 찾아 뒤돌아보지 않고 새 길로 가면 좋겠다. _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
한국인, OECD 직장인보다 연간 122시간 더 많이 일한다.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지만, 오히려 집에 돌아와서 허무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던 적 없었나요? 왜 그럴까요? 역설적이게도 열심히 살았기 때문입니다. 뇌와 마음에 피로가 쌓였고, 지친 뇌와 마음에는 짜증과 분노가 쉽게 생겨나죠. 그러니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고도 그날 하루가 통으로 부정적으로 기억되곤 합니다. 결국 이런 기억들이 매일 쌓이면 나도
한 법의학자가 "잘 살고 싶다면 OO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 이유죽음에서 삶을 바라보는 법의학자 이호가 들려주는어떤 죽음의 이야기들, 그리고 인생의 의미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 때로는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막막하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지만 길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다. 또 때로는 언젠가 우리에게도 닥쳐올 상실과 죽음에 대한 불안감이 문득문득 느껴지는 날도 있다. 그럴 때 우리
매일 밤, 가게에 이상한 손님들이 찾아와요어두운 골목 끝, 늘 불이 켜져 있는 조명가게 그곳에는 늦은 밤 어딘가 이상한 손님들이 찾아온다. 낯선 사람들을 조심해라. 만나게 되더라도 절대로 모른 척해야 한다.
우울할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그 때 내가 왜 그랬지" "그렇게만 안 했어도 지금 나는..." "나는 왜 이렇게 한심하지, 그러니 저 사람도 나를 싫어하겠지..." 우리는 종종 자신도 모르게 이런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거나, 과거에 있었던 나쁜 일을 계속해서 곱씹곤 합니다. 과거의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더 나은 선택을 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부정적인 생각과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
내가 쓸모없는 사람같이 느껴질 때의외로 주변 사람들 중에는 완벽주의 성향으로 힘들다는 고민이 많다. 그런데 완벽주의가 반드시 불편한 것만은 아니다. 완벽주의의 철학적 정의 중 ‘정신적, 신체적 상태를 적절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의지와 노력’이라는 부분이 있다. 이런 완벽은 나를 건강하게 한다. 문제는 ‘모든 이에게 인정받을 거야’ 또는 ‘실패는 있을 수 없어’ 같은 비합리적 신
"저도 오랫동안 무기력했고 우울했어요..." 유명 연예인의 충격적 고백오랫동안 무기력했고 우울했다. 모든 결정을 다 미루고 쌓여가는 메시지를 열어볼 용기조차 없었다. 무기력와 우울로 힘들었던 정재형에게 위로가 되었던 한 마디. "무기력은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이지 결코 자책할 게 아니야." 지금 무기력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 이 책이 작은 위로가, 한 발 내디딜 힘이 되길 바랍니다.
‘그런데… 할머니는 언제 돌아가실까?’할머니의 치매가 우리의 일상을 하루아침에 바꿔놓은 것은 아니었다. 엄마와 나는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어서 할머니에게 쏟는 시간이 늘어났음에도 시간을 맞춰가며 계속 일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주일에 두세 번 거래처에 다녀오는 날에는 엄마나 나나 두 배로 바쁜 하루를 보내야 했다. 업무를 보면서 틈틈이 할머니 빨래와 청소, 식사 준비와 같은
주변에 나를 시기 질투하는 사람이 많을 때주역의 64괘 중 지화명이地火明夷 를 아는가. 현명한 사람이 상처 입고 무너져 빛을 보지 못하는 시기를 가르키며 곧 고난을 견디며 바른 마음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미. 잘 풀리지 않을 때는 경거망동하지 말고 때를 기다려라는 말이다. 누구에게나 무슨 일을 하든 잘 풀리지 않는 시기가 찾아온다. 자신보다 덜 노력한 사람에게 기회를 빼앗기면 좌절 하
서울대 나민애 교수 "아이들 스마트폰은 최대한 늦게 사주세요"뉴욕대 조너선 하이트 교수 역시 스마트폰은 민감하고 취약한아이들의 뇌를 망가뜨린다고 자신의 책 『불안 세대』를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자기 통제와 집중력은 전두 피질에서 주관하는데 전두 피질은 사춘기 마지막에 완성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늦게 줄수록 아이들의 뇌가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다. 스마트폰 언제 사줄까 고민하고 있다면, 그 전에 이 책 『불안
50대 회사원이 인생 망했다고 생각한 순간 찾아낸 이것!‘인생’이란 무엇인가? 인생은 결단의 연속이다. 섭취한 음식이 신체를 만들 듯 우리가 내린 결단이 우리의 인생을 만든다. 행복해질지 여부는 모두 자신의 결단에 달려 있다.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달했다 해도 결단만큼은 사람이 스스로 내려야 한다. 결단을 그르치고 싶지 않기에 가능한 한 미리 미래를 예측하고자 한다.바로 이 절실한 마음이 『주역』의 원점이다. 행
94세 치매 할머니가 손녀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94세 치매 할머니가 손녀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엄마, 날 우주로 제발 가게 해줘"생면부지의 억만장자가 최초의 화성 영구 정착지에서 살아갈 사람들 중 한 명으로 내 딸을 선택했다고 상상해보자. 내가 동의한 적도 없는데 우수한 학업 성적, 유전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우주를 좋아하던 딸은 나 몰래 그 임무에 지원했는데, 게다가 딸의 친구들도 모두 그 임무에 지원했다고, 딸은 제발 화성으로 가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나는
83세 여성 조경가가 여전히 정원을 가꾸는 이유83세 여성 조경가가 여전히 정원을 가꾸는 이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아이를 학대하고 있었다“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진짜 현실에 기반을 둔 아동기다” _조너선 하이트 아동과 청소년의 뇌는 학습과 성장을 위해 성인보다 매우 유연합니다. 때문에 이 시기의 경험과 활동은 뇌 구조에 일시적인 게 아닌, 지속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소셜 미디어와 알고리즘이 우리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무너뜨리고 사회생활을 황폐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남들이 버린 '이것' 줍는 한 여성의 가슴 아픈 사연열두 시간. 한 인생이 달라지는 데 걸리는 시간이 겨우 그뿐이다. 식사 중 전화벨이 울린다. "받지 마. 중요한 일이면 다시 전화가 올 거야." 전화벨이 세 번째 울리자 남편이 받는다. 남편의 목소리가 어쩐지 이상하다. 큰언니가 사고를 당했다. 나는 포슬포슬한 감자를 한입 가득 물고 있는데, 그것을 삼키지 못해 게울 것만 같다. 익사라는 말은 아무도 꺼내
자주 싸워도 사이 좋은 부부의 비결슈퍼 커뮤니케이터는 서로 소통하는 방식이 일치하게 격려함으로써 동기화를 유도할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일례로 심리학자들이 기혼부부를 조사했더니 가장 행복한 부부는 서로의 대화 방식을 맞춰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결혼 생활에서 배우자와 친밀감을 유지하는 기본 메커니즘은 대칭이다 행복한 부부는 화자의 관점이나 말의 내용이 아니라 화자의 정서 상태에 맞추어 소
절대 유재석처럼 말하지 마세요『대화의 힘』의 저자 찰스 두히그는 사실보다는 느낌과 기분 등 삶의 정서적 요소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느낌과 기분을 말할 때 사람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만이 아니라 왜 그런 선택을 했고 자신이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는지까지 함께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상대의 대답에는 꼭 추가 질문을 하세요. 상대의 말에 이어서 질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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