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새우와 밥의 만남' - 나고야 텐무스 탐방기텐무스는 일본 오미야(天むす)라고도 부르며, 한입에 쏙 들어가는 주먹밥에 바삭한 새우튀김(エビ天, 에비텐)이 통째로 들어가 있는 나고야의 명물 간식이다. 매콤한 형태의 새우튀김과 적당히 간이 배어 있는 밥, 그리고 김(海苔)이 감싼 조합이 특징이다. 이동 중에 먹기 좋고, 한 끼 대신 간단히 즐길 수 있어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식
'후쿠이 소바' – 매운 무즙을 얹어 먹는 독특한 지방 소바 스타일후쿠이 지역에서는 전통적인 메밀국수를 단순히 자루소바처럼 먹는 것을 넘어, 매운 무즙(おろし大根, 오로시다이콘)을 얹어 상큼하면서도 톡 쏘는 맛을 더한 스타일이 발달했다. 이 매운 무즙 소바는 면발의 고소함과 매콤한 무 맛이 조화를 이루며, 지방 특유의 풍미와 청량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겨울에는 따뜻한 온소바, 여름에는 차가운 자루소바 형태로 다양하게 즐긴
'오카야마 숨은 보석' - 쿠라시키 미관지구에서 만난 전통의 정취오카야마(岡山) 서쪽에 자리한 쿠라시키 미관지구(倉敷美観地区)는 옛날 쌀 창고로 쓰이던 백벽(白壁)의 창고들이 운하(倉敷川) 양옆에 줄지어 있는 전통 거리다. 17세기 이후 번영을 누리던 상업도시로, 당시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보존한 채 현대에도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대나무 울타리, 기와 지붕, 흑벽이 조화를 이루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운하와
니가타 바다 건너 또 하나의 세계, 사도섬 금광 체험기니가타(新潟) 앞바다에 위치한 사도섬(佐渡島)은 일본에서 가장 오랜 금 채굴 역사를 가진 곳이다. 특히 1601년 도쿠가와 막부(徳川幕府)가 본격적으로 개발한 사도 금광(佐渡金山)은 무려 400년 동안 운영되며 일본 최대의 금·은 산지로 성장했다. 현재는 총 400km에 이르는 갱도 중 일부가 일반에 개방되어 역사적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도쿄 속 작은 서점 거리' - 고엔 출판 문화탐방기도쿄(東京)의 중심, 신주쿠구에 위치한 고엔지역(御苑地域)은 출판문화의 중심지로 오래전부터 자리해 왔다. 오래된 고서점(古書店)들이 조용한 골목마다 숨어 있으며, 만화 전문 서점도 다양하게 분포해 있어 책 마니아들의 성지 역할을 하고 있다. 출판사와 편집자들이 모여 일상을 나누고, 독립 서점과 작가가 함께 책을 소개하는 출판문화의 아지트 같은 공간이다. 골
'산과 들꽃, 호수까지' - 여름·가을 모두 매력적인 다이세쓰잔 트레킹홋카이도(北海道)의 중심에 솟아 있는 다이세쓰잔 국립공원은 해발 2,000m가 넘는 봉우리들이 줄지어 선 장대한 산악지대다. 여름엔 고산 초원에 야생화가 만발하고, 가을에는 온 산이 붉고 노랗게 물드는 절경으로 유명하다. 알프스 같은 풍경 덕분에 '홋카이도의 알프스'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다. 대표 트레킹 루트로 떠나는 산행 다이세쓰잔 국립공원에는 다양한 난
후쿠이 공룡박물관 – 일본 최대의 고생물 전시관, 가족 단위 인기 여행지일본 혼슈 중북부, 후쿠이현(福井県)의 가쓰야마시(勝山市)는 고생물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다수의 공룡 화석이 발견된 곳이다. 이곳에 위치한 후쿠이 공룡박물관(福井県立恐竜博物館)은 일본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 박물관으로,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인기 여행지이다. 거대한 공룡알을 연상시키는 반구형 외관이 인상적이며, 실내는 넓고 개방적인 전시 공간으로 꾸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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