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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의 두 얼굴, 산책 주루로 승기 놓쳤지만 가치는 불변 최재훈의 두 얼굴, 산책 주루로 승기 놓쳤지만 가치는 불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7년 만의 가을 야구 무대에서 베테랑 포수 최재훈(36)이 '치명적인 실수'와 '대체 불가능한 가치'라는 극명한 딜레마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난 1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최재훈이 보여준 '안일한 주루 플레이'는 결국 한화의 패배에 결정적인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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