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쓰다 막히면 자식이나 손주한테 물어보게 되는데, 몇 번 반복되면 미안해서 그냥 덮어두게 되시죠? 그러다 보면 점점 못 하는 게 늘어납니다.
사실 노년의 생활을 실제로 편하게 만드는 기능은 몇 개 안 됩니다. 그 몇 개만 익혀두면 남에게 부탁할 일이 확 줄어듭니다. 오늘은 꼭 익혀야 할 기능 4가지를 순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글씨 크게 하고 소리 크게 하기
제일 먼저 하실 일은 화면 설정입니다. 설정에서 글자 크기와 화면 밝기만 키워도 눈이 훨씬 편하고 실수도 줄어듭니다. 통화 중 소리가 작으면 통화 볼륨도 따로 키울 수 있습니다. 이것만 해도 스마트폰 쓰기가 절반은 쉬워집니다.

2. 길 찾기
처음 가는 병원이나 모임 장소를 찾을 때 가장 요긴합니다. 지도 앱에 장소 이름만 넣고 대중교통을 누르면 몇 번 버스를 어디서 타는지까지 알려줍니다. 오늘 집 근처 아무 데나 한 번 검색해 보며 연습해 보세요.

3. 영상통화
멀리 사는 손주 얼굴을 보는 데 이만한 게 없습니다. 목소리만 듣는 것과 얼굴을 보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전화 앱에서 영상통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됩니다. 오늘 자식에게 전화해서 영상으로 한번 걸어보자고 해보세요.

4. 사진 찍고 바로 보내기
병원 서류, 약봉지, 고장 난 물건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설명하느라 애쓸 일이 없습니다. 사진을 찍고 공유 버튼을 눌러 보낼 사람을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이 두 단계만 익혀두시면 생활이 훨씬 편해집니다.
그럼 무엇부터 해볼까요?
네 가지를 한꺼번에 배우려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다 하려 하지 마시고 오늘은 하나만 하세요. 설정에 들어가 글자 크기부터 키우시는 겁니다. 모르시겠으면 통신사 대리점에 가면 무료로 해줍니다.
오늘 익힌 기능 하나가, 남에게 묻지 않고도 되는 하루를 만들어 줍니다.
출처 : ‘노인을 위한 시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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