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1578f191-bfc8-405b-8650-c7302f98058c.jpeg)
제주에서 실종자들이 잇따라 발견된 가운데 제주살이 7년 차인 의사 겸 방송인 홍혜걸 박사가 제주 지역을 홀로 다닐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혜걸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주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안전 관련 글을 올렸다. 그는 “7년 차 제주살이 도민으로서 충고한다. 제주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만, 절대 쉽게 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제주의 지형적 특성도 언급했다. 홍혜걸은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 다니다 보면 한라산 깊숙이 올라가지 않아도 마을 곳곳에 아무도 없는 으슥한 길을 흔히 지나게 되고 오름이나 올레길을 조금만 벗어나도 고함쳐도 아무도 듣지 못할 곳을 만난다”고 밝혔다.
이어 혼자 이동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대낮이라도 또 포장된 길이라도 혼자 다니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여성은 물론 건장한 남성도 마찬가지다. 가급적 일행과 함께 이동하면서 제주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것이 좋다”고 적었다.
홍혜걸의 글은 제주에서 장기 실종됐던 장미란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직후 게시됐다. 지난 24일 제주 한림읍 일대에서는 실종 104일 만에 장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최근 제주에서는 사흘 동안 실종자 4명이 잇따라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경찰의 초기 대응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홍혜걸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제주 지역의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제주도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저도 해 넘어간 이후에는 절대 외출 안한다”, “사고나면 누구에게도 도움 청할 곳이 없다는 게 문제다”, “제주는 차 없으면 못 사는 동네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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