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국경제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3.38%, SK하이닉스가 4.45% 떨어졌다. 여기에 국내 증시가 끝난 뒤 미국에서는 엔비디아가 다시 4.6% 가까이 밀렸다.
주말 사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월요일 반도체주에 대한 긴장감이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금요일에 팔았어야 했다는 결론까지 바로 연결하기에는 확인해야 할 숫자가 더 있다.
출처: 한국경제
28일 삼성전자는 25만7000원, SK하이닉스는 165만300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두 종목에서 대규모 매물을 내놓으면서 코스피도 1.79% 떨어졌다.
여기서 시간 순서가 중요하다. 국내 반도체주 급락은 워시 의장의 잭슨홀 연설 전에 이미 발생했다. 따라서 금요일 하락을 워시 발언 때문이라고 설명하면 정확하지 않다.
당시에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외국인 매도, 미국 반도체 관세 불확실성이 먼저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리고 국내 장 마감 이후 워시 발언과 미국 반도체주 하락이라는 추가 악재가 붙은 구조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워시 의장은 미국 물가가 연준 목표인 2%를 웃돌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장에서 9월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35%에서 57.5% 수준으로 뛰었다.
그 결과 나스닥은 0.52%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약 4.6%, 마벨테크놀로지는 10% 넘게 떨어졌다. 월요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단기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다만 반도체 업황 자체가 갑자기 꺾인 상황은 아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2분기에 AI와 메모리 수요를 바탕으로 기록적인 실적을 냈고 한국 반도체 수출도 여전히 강한 흐름이다.
개인적으로는 월요일 하루의 갭 하락 가능성과 반도체 상승 사이클 종료를 같은 의미로 볼 필요는 없다고 본다.
출처: 글로벌이코노믹
기사에서 눈에 띄는 또 하나의 숫자가 삼성전자 15조원, SK하이닉스 40조원의 자사주 매입이다. 합치면 무려 55조원이다.
하지만 두 자사주의 성격은 다르다. 삼성전자가 8월 24일부터 매입하는 15조원은 공식 공시상 임직원 주식보상 목적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40조원어치를 매입한 뒤 전량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자사주 55조원이 그대로 시장의 주가 방어 자금으로 작동한다고 보는 것은 과도하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매도 규모와 미국 금리, 엔비디아 주가가 자사주보다 강한 변수가 될 수 있다.
결국 월요일에는 시초가보다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다시 사는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출처: SBS
개인적으로는 이번 조정을 보고 곧바로 삼전닉스 상승장이 끝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본다. AI 투자와 메모리 실적이라는 핵심 논리가 아직 숫자로 무너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반대로 자사주가 있으니 무조건 반등한다는 기대도 경계해야 한다. 다음 주에 가장 먼저 볼 숫자는 주가 자체보다 외국인 수급, 미국 금리 기대, 엔비디아와 HBM 수요의 변화다.
* 참고 자료
*본 포스팅은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닌, 시장 흐름과 테마 변화를 살펴보기 위한 정보성 자료입니다. 투자에는 손실 위험이 있으며, 최종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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