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나 카레를 담았던 플라스틱 통은 씻어도 벌겋고 노란 물이 그대로 남습니다. 세제를 몇 번 써도 표면에 배어 버린 색은 빠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통을 매번 버릴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밥할 때 나오는 것 하나면 이 자국이 빠집니다. 쌀뜨물입니다.

쌀뜨물을 받아 통에 채웁니다
쌀을 두 번째로 헹군 물을 버리지 말고 받아 두십시오.색이 밴 통에 가득 채워 뚜껑을 덮습니다.쌀뜨물 속 성분이 표면에 붙은 색소를 끌어냅니다.두세 시간이면 눈에 띄게 옅어집니다.

햇볕에 그대로 내놓습니다
쌀뜨물을 채운 통을 창가나 베란다에 두십시오.햇빛이 색소를 분해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반나절이면 대부분 원래 색에 가까워집니다.뚜껑도 함께 내놓으셔야 합니다.

냄새는 마른 신문지로 마무리합니다
색이 빠져도 냄새가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씻어 말린 통에 신문지를 구겨 넣고 뚜껑을 덮으십시오.하루만 두면 밴 냄새를 종이가 빨아들입니다.다음에 담을 때는 랩을 한 장 깔아 주십시오.

정리하면 쌀뜨물 채우기, 햇볕에 두기, 그리고 신문지입니다.세 가지 다 오늘 저녁부터 하실 수 있습니다.색이 심하게 밴 통은 국물용으로만 쓰시는 편이 낫습니다.오늘 찬장에서 벌겋게 물든 통을 한번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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