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국제기술협력회의와 제9회 안전관리그룹 회의가 사흘간 함께 열렸다. 국내 관계자만 140여 명이 참석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대한민국 공군이 국산 항공기 운용국들과 기술협력 및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항공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KAI와 공군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사천에서 제15회 K-TCG(국제기술협력회의)와 제9회 SMG(안전관리그룹) 국제회의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수출로 나간 기체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게 만드는 작업이 회의의 중심이다. 완성품 판매 이후의 단계를 관리하는 자리다.

“6개국 24명이 사천에 모였다”
이번 회의에는 공군과 방위사업청,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D&A 등 국내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 페루, 필리핀, 폴란드, 태국, 튀르키예 등 6개국 관계자 24명가량이 자리했다. 모두 국산 항공기를 실제로 운용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가동률과 유지비가 핵심 의제”
K-TCG는 국산 항공기의 가동률 향상과 안정적인 후속군수지원, 정비능력 강화, 유지비 절감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도입국 입장에서 기체 성능만큼 중요한 것이 부품 수급과 정비 체계다. 운용국이 늘어날수록 후속군수지원의 표준을 맞추는 일이 수출 경쟁력과 직결된다.

“안전관리가 곧 수출 경쟁력”
함께 열린 SMG 국제회의는 비행안전 협력을 다룬다. 운용국 간 안전 데이터와 사례를 공유해 사고를 예방하는 구조다. 국산 항공기를 도입한 나라들이 같은 기준으로 안전을 관리하면 기종 전체의 신뢰도가 올라간다는 점에서 수출 확대와 맞물린다.

수출은 계약 체결로 끝나지 않는다. 운용국이 늘어난 만큼 후속지원과 안전관리라는 뒷단의 체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사천에 모인 6개국의 명단이 그 변화를 보여준다. (사진 출처=다음뉴스, 다음 이미지검색)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