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브랜드의 마지막 내연기관 미드십 스포츠카인 ‘에미라'(Emira) 및 차세대 하이퍼 순수전기 SUV ‘엘레트라'(Eletre)와 로터스의 첫 하이퍼 GT카 에메야를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며, 국내 고성능 뿐만 아니라 하이퍼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최근 하이퍼 SUV 엘레트라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5)에서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지난해 출시된 신차 70대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한 뒤, 35대를 부문별 후보로 선정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트랙 테스트 및 2차 심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심사 당일, 엘레트라는 4,346km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매섭게 질주하며 심사에 참석한 자동차전문기자단 33명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그 결과 로터스 엘레트라는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서 포드 머스탱,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등 쟁쟁한 경쟁 차종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특히 순수 전기차가 가장 강력한 고성능 자동차를 의미하는 ‘올해의 퍼포먼스’를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남다른 의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퍼포먼스’ 등극한 로터스 엘레트라는 모던함과 혁신성의 조화가 이루어진 고성능 럭셔리 SUV 차량으로, 막강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해 동시대 가장 강력한 SUV로 불러도 손색없는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엘레트라는 ‘엘레트라’, ‘엘레트라 S’, 최상위 트림인 ‘엘레트라 R’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엘레트라 R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얹고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kg.m를 발휘하는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에 단 2.95초면 충분할 정도로 강력한 운동성능을 자랑하는데 특히 리어 모터에 2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빠른 가속 성능 뿐만 아니라 시속 260km에 달하는 초고속 주행 능력까지 확보했습니다.

반면 엘레트라와 엘레트라 S는 듀얼 모터를 탑재해 612마력, 최대토크 72.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5초면 도달할 정도로 여전히 강력한 운동성능을 자랑한느데 여기에 넉넉한 용량을 가랑하는 112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갖추고 있어 환경부 인증 1회 충전 시 복합 주행거리는 463km에 달합니다.
가장 낮은 트림인 엘레트라는 5.1m가 넘는 차체 길이와 3m가 넘는 휠베이스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면서도, 대형 SUV 세그먼트에선 이례적인 ‘0.26 Cd’의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했기 때문에 큰 덩치에서 경험하기 힘든 경쾌한 핸들링과 압도적인 트랙 주행성능을 확보한 만큼 패밀리 SUV 차량으로도 이용하기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엘레트라는 로터스가 77년 동안 스포츠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얻은 핵심 원칙과 DNA를 집약한 궁극의 순수 전기 하이퍼 SUV”라며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앞으로 고객에게 로터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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