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고 있는 치약 속 ‘그 성분’

치약은 기본적으로 양치 후 헹구기 때문에 입속에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입 안 점막을 통해 일부 성분이 흡수되고, 헹궈내지 못한 미세 잔여물은 소화기관으로 흘러들어 갑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성분은 ‘트리클로산(triclosan)’입니다.
트리클로산은 항균 효과를 위해 일부 치약에 사용되며, 세균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고 광고되지만, 이 성분은 호르몬 교란 물질로 분류되며 간과 신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지적되어 왔습니다.
미국에서는 퇴출된 성분, 한국은 여전히 사용?

미국 FDA는 2016년 트리클로산이 포함된 항균 비누 제품의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치약에서는 아직 일부 허용되지만, 그 위험성이 계속 논의되고 있습니다. 유럽 일부 국가와 캐나다, 일본은 트리클로산을 포함한 제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거나 퇴출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일부 치약 브랜드가 트리클로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제품 라벨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이 사실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치약 속 또 다른 문제 성분들

트리클로산 외에도 다음과 같은 성분들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SLS): 세정력을 높이지만 점막을 자극하고 구강 건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합성 색소: 발암 가능성이 제기된 일부 색소는 해외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일부 제품에 포함됩니다. 불소 과잉: 불소는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지만, 장기간 고용량 섭취 시 골격 형성 장애나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양치 습관을 위한 팁

1. 성분표 확인: 트리클로산, SLS, 합성 향료가 없는 치약을 선택하세요.
2. 사용량 줄이기: 칫솔 위에 ‘완두콩 크기’ 정도만 짜도 충분합니다.
3. 입속 헹굼 철저히: 20초 이상 물로 충분히 헹궈야 잔여 성분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매일 무심코 쓰는 치약, 이제는 성분표부터 살펴보는 습관을 시작하세요.
소중한 내 몸에 들어가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꼼꼼히 따져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오늘부터 칫솔보다 먼저 치약 성분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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