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공복에 바나나 한 개, 든든하고 건강한 하루의 시작 같죠?
하지만 바나나는 먹는 시간대에 따라 혈당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과일입니다.
특히 중장년기 혈당 관리가 필요한 분이라면, 잘못된 타이밍에 먹는 바나나는 오히려 혈당 급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GI 수치가 낮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바나나는 대표적인 중 GI 식품(GI 약 51~60)으로 알려져 있지만, 잘 익은 바나나일수록 GI는 70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건 섭취 타이밍입니다.
아침 공복에 단독 섭취 시 → 인슐린 분비 자극, 혈당 급등 식후 디저트로 섭취 시 → 혈당 변화 완화, 포만감 유지 운동 전·후 섭취 → 에너지 공급에 도움
즉, 같은 바나나라도 언제 먹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 이런 분은 특히 조심하세요

당뇨 전단계, 공복혈당이 높은 분 고혈압 + 복부비만 동반된 50대 이상 남녀 하루 2개 이상 바나나를 간식처럼 자주 드시는 분
이런 경우에는 바나나 단독 섭취를 피하고 견과류, 그릭요거트, 오트밀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더 안정적입니다.
건강한 바나나 섭취 가이드

✔ 바나나는 식후 디저트로 섭취하세요
✔ 아침 공복에는 복합 탄수화물 or 단백질과 함께 드세요
✔ 잘 익은 바나나는 GI가 높으므로 1개 이하로 조절하세요
바나나는 건강한 과일이지만, 시간과 조합에 따라 ‘혈당 폭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매일 먹는 과일일수록 더 똑똑하게 섭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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