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2 GT, 유럽 시장 겨냥한 초소형 고성능 전기 크로스오버… 최대 300마력 사양 예고
●EV9 디자인 DNA와 네온 그린 디테일로 차별화… E-GMP 플랫폼 기반 퍼포먼스 강화
●2026년 초 양산형 EV2 공개, GT 버전은 순차 출시… 알파인·폭스바겐·미니와 정면 승부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기아가 전동화 전략의 막내 격인 초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EV2’에 고성능 GT 버전을 추가하며, 유럽 시장에서 본격적인 퍼포먼스 전기차 경쟁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EV2 GT는 최대 300마력대 듀얼 모터 사양을 통해 도심형 EV 시장에서도 ‘주행 재미’를 강조한 모델이 될 전망입니다.

콘셉트카 디자인, 양산형에도 그대로
EV2는 올해 초 공개된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도심 주행에 적합한 콤팩트한 차체와 SUV 특유의 강인함을 결합한 디자인을 유지합니다. 전면부에는 세로로 분리된 헤드램프와 후크(hook) 형태의 주간주행등(DRL)이 프런트 펜더까지 뻗어 있으며, GT 버전은 EV9에서 영감을 받은 대형 하부 공기흡입구와 네온 그린 포인트 컬러로 시각적인 강렬함을 더했습니다.

측면부는 근육질의 펜더와 각진 휠 아치, 두툼한 하단 클래딩이 특징이며, 대형 다이아몬드 컷 휠과 네온 그린 브레이크 캘리퍼가 고성능 모델임을 강조합니다. 후면부에는 클램셸 스타일의 테일게이트와 리어 펜더 라인을 가로지르는 각진 LED 테일램프가 배치됩니다.

아직 양산형 실내 디자인은 미공개이지만, 기존 콘셉트카를 통해 몇 가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OTA(Over-The-Air)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스마트폰 연동, 무선 충전,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최신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됩니다. GT 모델에는 전용 스포츠 버킷 시트, 네온 그린 스티치, 전용 컬러 트림 등 차별화 요소가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E-GMP 플랫폼 기반, 주행성능 강화
EV2는 현대차그룹의 400V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배터리를 차체 하부에 배치해 무게 중심을 낮추고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습니다. 멀티링크 후륜 서스펜션과 스포츠 튜닝된 셋업을 통해 고성능 주행 감각을 제공합니다. EV2 기본형은 최고출력 150~200마력의 전륜구동 단일 모터로, 제로백은 약 7초대 중반이 예상됩니다. 반면, EV2 GT는 250~300마력급 듀얼모터 AWD 시스템을 탑재해 5초대 초반 가속력을 목표로 하며, EV3와 동일한 55kWh 리튬이온 NMC 배터리를 장착해 약 435km(WLTP 기준)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아, EV2 GT 경쟁 모델은?
기아, EV2 GT 모델의 주요 경쟁 모델들을 살펴보면 알파인 A290, 르노 5, 폭스바겐 ID.2 GTI, 미니 쿠퍼 JCW, 피아트 500e 아바르트, 그리고 현대 인스터 N이 거론됩니다. 특히 유럽 시장에 초점을 맞춰 슬로바키아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미국 시장 투입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한편, 기아는 EV2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프리미엄 퍼포먼스’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제시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과연 기아의 소형 고성능 전기차 ‘EV2 GT’가 국내 및 미국 시장에도 출시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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