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간 전국에서 43만 가구가 입주할 예정인데요, 이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어요.
지역 간 공급 격차가 심해지면서 지방은 더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향후 2년간 전국에서 약 43만2000가구의 공동주택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수도권에 전체의 절반 이상이 집중되며 지역 간 공급 격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동 발표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전국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은 총 43만2736가구로 집계됐다. 이번 수치는 2025년 6월 말 기준으로 조사됐으며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연도별로는 올해 하반기 12만3743가구, 2026년 20만6923가구, 2027년 상반기 10만207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전체의 53.8%인 23만2993가구가 집중됐다. 경기도가 14만133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5만8284가구)과 인천(3만4576가구)이 뒤를 이었다.
지방에서는 부산(2만8410가구), 충남(2만4621가구), 충북(2만781가구), 대구(1만8585가구), 강원(1만6122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 물량이 많았다. 반면 세종시는 해당 기간 중 입주 물량이 238가구에 그쳤다.
이번 통계는 부동산원이 보유한 주택건설 실적과 입주자 모집 공고, 정비사업 추진 실적, 부동산R114의 민간정보 등을 종합해 추정한 것이다. 다만 기준 시점 이후 착공계획 변경, 후분양 전환 등으로 실제 입주 물량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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