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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빌린 적이 없네

천천히 꾸준히 조회수  

1.

예전에는 일주일에 1번 정도 갔습니다.

도서관에서 주로 책을 대여했으니까요.

한달에 15권 정도 읽었거든요.

도저히 구입하는 걸로는 감당이 안 되었죠.

2.

동네 도서관을 비롯해서 여러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서울 시내를 통틀어 총 15권까지 가능했고요.

한 도서관은 5권까지 가능하고요.

시립 도서관이 그렇고 그 외도 도서관에 빌릴 수 있죠.

3.

이제는 구입도 하고, 받는 책도 있고요.

그러나 보니 상당히 오래도록 도서관에서 빌린 적이 없습니다.

오늘 한 번 살펴보니 마지막이 2019년이더라고요.

주로 가던 도서관에서만 1000권 넘게 빌렸는데 말이죠.

4.

최근에는 출판사에서 책을 거의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어느 정도 읽을 책이 쌓이지 않네요.

더구나 좀 가볍게 읽을 책을 선택하기도 싶었고요.

간만에 도서관에서 가서 책을 빌려볼까 했습니다.

5.

시립 도서관은 좀 멀어 동네로 가려고 했죠.

아무리 찾아도 회원증이 없어 그냥 갔습니다.

즉석에서 발급은 되는데 일주일 후부터 대여가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갔으니 어떤 책이 있나하고 살펴봤죠.

6.

예전에는 그렇게 도서관에 가서 1시간 정도 살펴본 적이 있는데요.

어떤 책이 있는지 뿐만 아니라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요.

읽어야 할 책이 너무 많은데 그 중에서 고르는 것도 쉽지 않았죠.

한 5년 만에 갔다고 하면 간 것인데요.

7.

책은 그다지 신간은 많지 않더라고요.

꽤 있긴 해도 여전히 오래된 책이 많더라고요.

읽으려고 했는데 미처 못 읽은 책도 발견했고요.

구입하기는 살짝 애매한 책들 말이죠.

8.

그렇게 책을 쭈우욱 보다가 문득…

굳이 이렇게 여기서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나?

내가 이제 책을 구입하지 못한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알라딘에 판매한 책도 꽤 많아 적립금도 많거든요.

9.

그걸 이용해서 구입하는 게 낫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자료실에는 사람이 한 명도 없더라고요.

최근에 내가 읽고 싶은 책을 보진 않았거든요.

10.

거의 주로 저에게 온 책을 읽게 되었거든요.

가벼운 책은 거의 읽지도 않았고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야 하나.

좀 어렵더라도 역시나 도움이 될 책을 읽어야 하나.

독서도 이렇게 쉬운 건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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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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