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를 뒤이어 오랜 세월 현대자동차를 이끌어 왔었던 현대차 대표 중형 세단인 ‘쏘나타’는 2019년 8세대 쏘나타 출시 후 ‘메기 쏘나타’라는 별명이 생겨날 정도로 디자인에 대한 혹평을 받았으며,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도 동급 경쟁 모델인 기아 K5에 내줄 정도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기도 했습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2023년 상반기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이지만 풀체인지 수준의 디자인 변화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고 마치 ‘로보캅 얼굴’로 돌아온 8세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는 스타리아·그랜저·코나 등 이때 당시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신차 디자인과 닮아 더욱 이목을 끌기에 충분 했습니다.
사실상 8세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쏘나타 디 엣지’의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는 형제차이자 영원한 라이벌 관계인 기아 ‘K5’와 경쟁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국민차의 명성을 가졌으나, 디자인 때문에 몰락한 8세대 쏘나타는 이 시점을 기점으로 다시금 부활하게 되었고 이후 3세대 K5과 치열한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8세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 소나타 디 엣지’ 출시와 더불어 현대자동차는 판매 전략도 일부 수정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른바 ‘가성비’ 전략을 앞세워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와 결을 달리 하면서도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 보다는 디자인과 상품성 차별을 통해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에 나선 끝에 오늘날 쏘나타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내수 판매를 주도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는 지난 11월 기준 국내에서 665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 했으며, 같은 기간 아반떼(5452대)와 그랜저(5074대)를 제치고 세단 판매 1위를 차지해 다시금 국민차의 명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현대차 쏘나타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게 되었는데 11월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는 전년 동기 대기 200% 이상 급증한 6971대가 판매돼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하면서 올해 1~11월 쏘나타 미국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6만1701대를 기록하며, 한때 단종설까지 제기되었던 위기의 쏘나타 였지만 풀체인지 수준의 디자인 변화로 화려한 대반전의 역사를 만들어낸 현대차 쏘나타는 국산 중형 세단의 자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쏘나타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출시하며, 강화된 내구성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택시 시장을 선호내 나가고 있으며,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 70mm 늘려 더 넓은 2열 공간을 바탕으로 승객에게 보다 쾌적한 탑승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 국내 택시 산업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소나타 택시는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가 중국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계약-출고 과정, A/S 등 구매 제한 사항은 내수 생산 차량과 동일하며, 차량 가격은 2,254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풀체인지급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쏘나타 디 엣지’는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안전사양을 갖춰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 했으며, 세련되고 스포티한 인상을 바탕으로 개성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가 하나로 합쳐진 통합형 디자인으로 역동적이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주간주행등(DRL)은 자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끊김없이 연결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수평형 램프)로’ 디자인해 미래적인 감성을 더했습니다.
측면부는 낮게 시작하는 프런트 엔드와 긴 후드가 패스트백을 연상시키는 매끈한 루프라인으로 이어져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하고 차량이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듯한 역동적인 자세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후면부 디자인은 마치 고성능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리어 스포일러 형상의 가니쉬로 역동적인 인상을 갖췄고 여기에 H 형상의 수평형 램프인 ‘H 라이트’로 전면의 수평형 램프와 함께 통일감 있는 디자인과 더불어 미래지향적인 안정적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쏘나타 디 엣지’는 최근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출시하고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며, 더욱 매력적인 중형 세단으로 거듭나게 되었는데 이번 쏘나타의 연식 변경을 통해 기존 클러스터 좌측에 위치했던 실내 지문인증 기능을 동승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콘솔 상단으로 위치를 변경했으며, 메뉴얼 에어컨에도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적용하고 열선 및 통풍 기능이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작동하도록 로직을 변경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히 담아 상품성을 보강했습니다.
또한 쏘나타 가솔린 모델 기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판매가격을 20만원 인하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도 노력을 기울였는데 쏘나타 판매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모델 2,831만원부터 시작하며,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세제혜택 반영 기준 3,240만원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장의 고객 목소리를 세심히 수렴해 상품성을 보강한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자신 있게 선보인다”라며 “2025 쏘나타 디 엣지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앞으로 쏘나타가 보여줄 새로운 변화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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