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SUV 모델인 싼타페는 지난 2023년 8월 싼타페 풀체인지(완전변경) MX5 ‘디 올 뉴 싼타페’ 출시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이때 당시 신형 싼타페 후면부 디자인은 이른바 “개뼈다귀 닮았다”, “로디우스 닮았네” 등 후면부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그리 좋지 못했던 만큼 판매량에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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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보다 뒤늦게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 싼타페는 이렇다한 실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지난 2024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에 힙입어 쏘렌토 판매량을 바짝 추격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판매된 현대차 싼타페는 7만 7,161대를 판매 했으며, 경쟁 모델인 기아 쏘렌토는 9만 4,538대가 판매되는 등 디자인 ‘혹평’을 받았던 싼타페의 저력을 보여준 한해 였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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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만큼 디자인에 있어서 불만이 있었지만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대표 중형 SUV 싼타페 풀체인지 MX5 디 올 뉴 싼타페의 특별한 매력이 통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특히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득징으로 최근 출시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LX3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자인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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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완전변경)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싼타페 디자인은 현대자동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후면의 H 라이트를 비롯한 대형 테일게이트로부터 만들어진 독특한 측면 형상과 날카로운 볼륨감의 펜더 디자인과 21인치 대형 휠 디자인이 어우러지면서 보다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극대화한게 특징입니다.
또한 각진 형상임에도 리어 스포일러 각도 최적화 후측면부 엣지 적용, 차량 하부 언더커버 적용, 상·하단 액티브 에어 플랩 적용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94를 달성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을 확보한 신형 싼타페는 적어도 이부분에 있어서 경쟁 모델인 쏘렌토 보다 우위에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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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신형 싼타페의 실내는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자랑하는 만큼 특히 패밀리카 수요가 많은 중형 SUV 특성상 신형 싼타페는 주로 패밀리카 용도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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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싼타페 풀체인지 MX5 디 올 뉴 싼타페의 차량 제원은 전장 4,830mm, 전폭 1,900mm, 전고 1,720mm, 휠베이스 2,815mm로 전반적으로 커진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데 차급 최고 수준인 725L의 수하물 용량으로 골프 가방(캐디백)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거뜬히 실을 수 있는 만큼 사실상 현대자동차는 신형 싼타페에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의 편의성을 동시에 높여주는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들을 대거 적용 했다고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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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신형 싼타페는 새로 개발된 양방형 멀티 콘솔을 탑재해 혁신적인 실내 디자인 변화를 주도 했는데 양방향 멀티 콘솔은 암레스트 수납 공간과 트레이를 1열이나 2열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각각 열고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활용도를 높였으며, 또한 현대자동차 최초로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안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1열 동승석 글로브 박스 상단에 UV-C 자외선 살균 멀티 트레이를 장착해 자주 사용하는 휴대 물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이러한 기능들은 최근 출시된 신형 팰리세이드에도 적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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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디지털 센터미러,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빌트인 캠 2, 220V 인버터,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2,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 시스템, USB C타입 충전기 등 다채로운 편의 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디 올 뉴 싼타페는 경쟁 모델인 기아 쏘렌토 보다는 가격이 다소 앞서기는 하지만 싼타페 보다 큰 대형 SUV 팰리세이드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만큼 신형 팰리세이드 차량 가격에 부담감을 느낀 고객들의 유입까지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도심형 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게 다양한 활용 가치가 높은 디 올 뉴 싼타페는 지난해 8월 연식 변경 모델 ‘2025 싼타페’ 출시를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및 옵션 패키지 등을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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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25 싼타페의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2,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화해 대표 중형 SUV에 걸맞은 안전성을 강조 했고 새로 추가된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주차거리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돼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주차 경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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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대자동차는 2025 싼타페의 엔트리 트림 ‘익스클루시브’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디지털키2,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고객 최선호 사양으로 구성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을 새롭게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는 프레스티지 플러스와 베스트 셀렉션의 판매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고객은 개별 옵션을 선택할 때보다 각각 36만원, 34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2025 싼타페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기준 3,546만원부터 시작하며, 2025 싼타페 하이브리드 판매 가격은 2WD 모델 기준 3,888만원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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