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출시된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소형 SUV ‘디 올 뉴 코나’를 비롯한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SUV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하며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을 올렸지만 지난해부터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비롯한 전기차 배터리 화재 등 전기차에 대한 기피가 심해지면서 전기차 시장의 분위는 어두웠습니다.
이에 최근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5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차량 기본 할인과 더불어 월별 재고 할인을 포함해 차종별로 최대 300만~500만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코나 일렉트릭은 400만원 할인된 3,152만원에 차량 구입이 가능한 만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영향으로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줄어든 가운데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EV) 생산을 일시 중단을 타개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다재다능한 SUV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모델은 64.8kWh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417km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롱레인지, 17인치 휠 적용 기준)를 갖췄는데 이외에도 코나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가격 할인에 힙임어 판매량 반등이 가능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독창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디 올 뉴 코나 보다 전기차 모델에 먼저 디자인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해 독특한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도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는데 특히 범퍼부터 후드까지 매끈하게 다듬어진 우아한 형상은 코나 일렉트릭의 순수한 볼륨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동급 SUV 대비 우수한 0.27의 공력계수(Cd)와 동급 최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여기에 코나 일렉트릭은 SDV 기반의 편의 사양과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해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자랑하는데 차량을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hi-pass(e 하이패스) 기능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그 밖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 및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핵심 안전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화 했으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선택할 수 있어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 또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코나 일렉트릭의 차량 구매 차량 가격은 3,000만원대 초중반, 롱레인지 모델 프리미엄은 3,000만원대 중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겠는데 여기에 최근 할인 혜택이 적용됨에 따라 실질적인 차량 구매 가격은 3,152만원부터 코나 일렉트릭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 EV3 등 2,000만원대 소형 전기차 대비 차량 가격은 다소 높을 수 있겠지만 실내 공간을 비롯한 그 외 상품성을 고려할 경우 코나 일렉트릭도 충분히 가격 경쟁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국내 전기차 시장은 소형차급으로 판매 수요가 집중되고 있으며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데 여기에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가 가성비를 앞세워 ‘아토3’가 사전계약 일주일 만에 1,000대를 넘겼고 볼보도 ‘EX30’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고객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라며 “앞으로도 구매 혜택 강화하고 고객들이 전기차를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댓글0